[SOH] 17일 뉴욕에서 진행된 3600만 중국공산당 탈당 성원집회가 중공 특무(스파이)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뉴욕 탈당센터는 탈당인원이 100만 명이 넘을 때마다 전세계 각지 탈당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탈당집회를 가졌으나 이날 분위기는 좀 수상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백 명의 중국인들이 집결돼 있었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그들을 말리는 70대 노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자발적으로
탈당집회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는 중국인 시위대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중공대사관이 이날 활동에 참가한 대가로 일인당
90위안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오성홍기와 생수를 나눠주며 지휘를 맡은
사람들도 목격됐습니다.
미리 연락을 받은 친중공 언론 기자들이 도착한 가운데 이들은 기자들과 짜기라도
한 듯 TV와 사진 화면 조작에 필요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발 빠르게 발표된 중공 언론 기사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포함한 집회참가자들은
‘지진 이재민들을 외면하고 애국하지 않는 매국노’로 묘사되어 중국 내 민중의
분노를 사게 됐습니다.
이들의 공격은 이튿날인 18일에도 계속됐습니다. 뉴욕 차이나타운이 있는 플러싱가
탈당센터 자원봉사자는 그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탈당센터 자료를 찢었으며 중공 언론
기자들이 사진을 찍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전세계탈당센터 가오다웨이(高大維)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중공 전 공안부장이며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를 이어가고 있는 중공 정치법률위원회 주임 저우융캉(周永康)을
지목했습니다.
지진 피해로 민감해진 중국인들의 감정을 이용해 파룬궁에 대한 모함을 재개하고
있다는 것이 가오 대변인의 해석입니다.
가오 대변인은 “죄악으로 가득찬 중공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거듭되는 천재인화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중공과 중국을 구별해 중공의 순장품이 되지 말자”고
중국인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음성)“우리는 진상을 알지 못하는 중국인들에게 중공(중국공산당)은
중국을 대표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공은 역대로 천재인화의 근원이었습니다.
중국은 흡혈귀와 같은 중공을 몰아내야만 천재인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수단을
쓴다 해도 하늘이 중공을 멸하는(天滅中共) 발걸음은 절대 인간의 힘으로 멈출 수
없을 것입니다.”
가오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조장한 중공 특무들을 미국 경찰에 신고해
반드시 관련자들이 미국과 같은 민주사회에서 제멋대로 행패 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올림픽 횃불 행사 때 동원된 중국유학생회를 포함한 해외 일부 화교단체가 중공의
특무조직이라는 실상을 밝힌 보고서가 지난 15일 ‘국제추적조사조직(upholdjustice.org)’에
의해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