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영사관이 해외 화교사회를 어떻게 조종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비밀대화가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 중국영사관의 펑커위(彭克玉) 영사는 비밀대화에서 최근 뉴욕 플러싱 탈당센터를
공격한 중국인들은 자신이 직접 동원했다고 말했습니다.
(펑커위 영사)“이런 일은 우리도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사관이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말을 듣기 때문입니다. 저와 익숙한
사람들(특무)이 임무를 완성하면 저에게 보고를 합니다. 우리는 협력해준 사람들을
몰래 격려해줍니다. 제가 현지에 가면 사람들이 더 흥분되지요. 첫날 수백 명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에워싸고 양쪽에서 자료를 빼앗는 바람에 경찰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잠시 떠나라고
권할 수밖에 없었지요. 이튿날에는 더 심하게 했는데 연속 4, 5일 그렇게 했습니다.”
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많은 중국인들을 동원할 수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펑커위 영사)“티베트 사건이 일어나고 올림픽 성화 행사가 진행된
이후로, 해외 중국인들의 열정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이번 지진 이후에는 모두 제가
직접 뛰었고 직접 그들을 응원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두 차례 회의가 있었지만 활동
현장에 제가 직접 갔습니다. 회관 등 8곳에 가서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기도 했구요.
주변에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지요.”
펑 영사는 자신이 직접 활동에 동원된 중국인들을 만나는 것이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선동하기 위해 자주 사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