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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베이징올림픽의 불행,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관리자  |  20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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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제롄(張杰連ㆍSOH특약평론가)


[SOH]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중공(중국공산당)은 불행히도 명조 때 건설된 ‘벽하원군묘(碧霞元君廟)’를 건드렸다. ‘벽하원군’은 인간의 수요생사(壽夭生死)를 담당하고, 죽은 사람을 재판하는 동악대제(東岳大帝)의 딸로, 인간세상의 선악과 생사를 통찰하는 여신이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올림픽 수영경기장과 주경기장을 건설하면서 무신론 중공은 벽하원군의 허락도 받지 않고 이미 허름할 대로 허름해진 벽하원군묘를 허물어 버리려 계획했다. 허름해 지긴 했지만 이 절은 신령이 차지하고 있는 곳이자 유명한 풍수가들이 찬탄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2004년 8월 27일 오후, ‘벽하원군묘’의 강제 철거가 시작되자 하늘에 이변이 생겼다. 사람들이 절 대문에 손을 대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베이징에 100년간 있어본 적이 없는 강한 먼지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쳤다.


건설현장 주변에 세워졌던 철판 방호벽은 종이조각처럼 날려갔고 7급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은 임시 건물도 전부 파괴됐다. 또 몇 십 미터 높이의 깃대도 휘어들었으며 심지어 인근 오피스텔도 한 쪽으로 기울었으며 건축노동자들의 컨테이너 숙소는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이날 회오리바람으로 올림픽 수영경기장 건설현장 일대는 쑥대밭이 됐고 건축 노동자 2명이 죽고 44명이 다쳤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허름한 벽하원군묘만은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 그날 이후 수영경기장 건설에 참가했던 많은 노동자들은 신령을 건드렸다는 불안한 마음에 그 곳을 도망쳤다.


강제 철거에 실패한 적이 없는 중공이지만 가장 고집 센 알박기 벽하원군 앞에서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림픽 주경기장과 수영장이 완공됐다 해도 벽하원군이 언제 노할지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에 중공 당국은 올림픽 수영경기장은 북쪽으로 100미터 옮기기로 하고 벽하원군묘 철거 계획을 포기했다. 또 벽하원군의 화를 삭이기 위해 1976년 탕산(唐山)대지진으로 대부분 파손된 절을 복원하도록 했다.


이날 천재(天災)로 중공은 처음 신령의 무서움을 알게 됐지만 교훈으로 삼지는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탄압하고 있는 파룬궁(法輪功)도 벽하원군묘처럼 강제 제거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9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참혹한 박해를 지속해왔다.


작은 신령인 벽하원군이 노했을 때 발생한 천재(天災)가 그 정도라고 한다면 신불(神佛)을 따르는, 1억에 가까운 파룬궁수련자들을 적으로 몰아가고 체포하고 고문한 죄로 중공에게 내려진 천벌은 아마 회오리바람 정도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믿든 믿지 않든 2008년이 시작되자 심상치 않은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올림픽 마스코트는 재앙을 예고했다. 물고기 푸와는 폭설사태를, 연 모양의 제비 푸와는 ‘연의 도시’ 산둥성 웨이팡(濰坊)시의 대형 열차사고를 불러왔고, 티베트 영양 푸와는 티베트 유혈 사태를 빚었으며, 올림픽 횃불 푸와는 올림픽 횃불 행사에 문제를 일으켰고, 쓰촨성의 상징인 팬더 푸와는 쓰촨 대지진을 불러왔다.


이밖에도 수족구병 확산, 돼지고기와 쌀 가격 폭등, 통화팽창, 주식 폭락,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민생 재앙도 잇달아 덮쳤다.


벽하원군묘를 건드린 천벌을 받게 되자 굴복적인 태도로 나온 것으로 봐서는 중공도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룬궁 박해 원흉 장쩌민도 지옥이 두려워 최근에는 유명한 사찰을 찾아다니며 향을 피우고 있다고 한다. 또 후진타오는 파룬궁 전파 초기에 이미 ‘전법륜(轉法輪)’을 읽었으며 ‘부처가 쓴 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중공도 파룬궁 박해로 인해 천재인화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들은 이 문제에서만은 조금도 회개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 때문일까? 인류문명의 공공의 적인 공산당 사령(邪靈)이 일찍이 중국인들을 훼멸시킬 피비린내 나는 계획을 컴퓨터 프로그램마냥 중공 당원들에게 입력해 실행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벽하원군묘 철거과정에 큰 깨달음을 얻고 올림픽 수영장 건설 현장을 떠나간 노동자들처럼 중공 조직 이탈을 선언한 3600만 중국인들은 이미 악행을 멈출 수 없도록 프로그램화된 중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벽하원군묘가 신령이 깃든 곳인데 비해 새둥지 모양을 한 올림픽 주경기장은 성경에 따르면 붉은 마(紅魔)가 몸을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앞으로 올림픽을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신전(神殿)과 악마의 소굴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동영상: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건설하면서 공사장 서쪽에 위치한 ‘벽하원군묘’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2004년 8월 27일, 노동자들이 철거에 착수하자 갑자기 보기드믄 먼지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쳐
인근 건설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벽하원군묘’는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


※동영상: 회오리바람이 휩쓸고간 건설현장

※ 외부 필자의 글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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