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뉴욕 플러싱 차이나타운에 있는 일부 중국음식점들이 인근 공산당 탈당서비스센터를 공격하기 위해 동원된 중공 특무(스파이)들의 소굴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17일부터, 뉴욕 중공영사관 특무와 일당을 받고 동원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플러싱에 있는 중국음식점에 모여 작전계획을 짜면서 지금까지 3주 동안 탈당서비스센터에 대한 공격을 지속해 왔습니다.
탈당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이들 중국음식점에 식사하러 들어갔다 쫓겨나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국적을 가진 한 파룬궁수련자는 플러싱 41가에 있는 모 중국음식점에 들어갔다가 “썩 물러가라, 파룬궁은 미국을 떠나라”며 욕설을 퍼붓는 중국인 남성에게 쫓겨났습니다.
일부 중국음식점 주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쓰촨 이재민 성금 활동을 방해했다”는 중공 영사관의 거짓 선전을 그대로 믿고 파룬궁수련자들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현재 플러싱 차이나타운 중국음식점들에서는 손님이 들어오면 먼저 파룬궁수련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주문을 받을 정도로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뉴욕 요식업협회의 리치 샘슨 회장은 “지금까지 뉴욕에서 신앙, 성별, 민족 등을 이유로 고객을 차별화하거나 거부한 한 음식점은 있어본 적 없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샘슨 회장은 피해를 본 파룬궁수련자들에게 현지 소비자협회를 찾아가 고소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뉴욕시 인권위원회(NYC Commission on Human Rights)의 한 관계자도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업주가 신앙 등을 이유로 고객을 쫓아내는 것은 뉴욕 법률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증거가 확보될 경우 반드시 처벌 및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