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번 쓰촨 대지진으로 중국의 최대 규모 무기창고가 전부 훼손돼 중국 군대가
무기 없는 군대로 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중공 군부의 모 고위 인사가 폭로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 산간지대에 있는 지하무기 창고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서 중공이
수십 년간 구축해온 최대 무기창고와 신형 무기 실험기지 및 일부 핵시설과 핵탄두가
훼손됐다는 것입니다.
6월 27일, 중국 군부는 쓰촨 대지진 발생 후 2,700명의 특수부대가 핵시설 파괴
현장에 파견됐다고 처음 밝혔습니다.
동남아 지진 군사정보 전문가들은 최근 쓰촨 대지진 수치 분석 결과, 진앙지 인근
지하에서 지각 운동이 아닌 다른 성격의 진동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핵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중국신문사(CNS)도 ‘진앙지 중의 진앙지’라는 보도에서 진앙지
원촨현의 잉슈(映秀)진과 쉬안커우(漩口)진 사이의 한 산비탈에서 핵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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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산 인근에 사는 한 여성은 “지진 발생당시 큰 굉음과 함께 산밑에서
붉은 물질이 솟구쳐 올라서 매우 놀랐다”고 증언했다.(중국소식통 제공)
또 일부 목격자들은 지진 발생 후 원촨현에서 서남방향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특수부대에
의해 차단되고 출입이 허용된 군용 차량에는 화학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홍콩의 ‘개방’지는 7월 호에서, 쓰촨 지진 발생 전,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 안정이
파괴된다는 이유로 중공 9명 상무위원 중 원자바오를 제외한 8명이 지진 경보령 발령에
반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쓰촨 대지진 발생 후, 중공 당국이 육해공군과 포병부대 약 13만
대군을 쓰촨 산간지역에 파견했지만 대부분 군수시설 파괴 현장에 파견됐다고 7월
1일 보도에서 밝혔습니다.
당초 중공 당국이 지진 발생 후 3일 동안 국제 구조대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자
핵시설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숨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중공 당국이 관련 소식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지만 각종 현상으로부터 분석해
볼 때 중공의 최대 핵시설과 군수시설이 밀집해 있는 쓰촨성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중국의 군사력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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