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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신 美대표팀 감독, ‘매국노’ 논란

관리자  |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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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80년대 세계 배구 코트를 평정하며 육상스타 류샹(劉翔)과 비슷한 인기를 누렸던 중국 배구선수 랑핑(郞平ㆍ48)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배구팀을 이끌고 출전해 매국노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15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까지 찾아와 관전하던 경기에서 미국대표팀이 강호 중국을 3:2로 물리치자 입국 때부터 일기 시작했던 비난 여론이 또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 선동에 앞장선 중국 유명 바둑기사 네웨이핑(聶衛平)은 랑핑 등 외국 대표팀을 이끌고 베이징에 출전한 중국인 감독들에게 “중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냉소를 보냈습니다. 이에 랑핑은 미국과 같은 스포츠 강국이 중국인 감독을 청한 것은 오히려 자랑이 아니냐며 중국팬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언론에 답변했습니다. 또 ‘랑핑이 매국노라면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외국인 감독들도 매국노냐’며 네웨이핑 등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의 관점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언론인인 링창저우(凌滄洲)는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수한 감독들이 국제사회에 진출하는 것은 이미 스포츠계의 추세가 됐다”면서 “이를 애국 등 정치적 문제와 연결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공 당국의 중시를 받은 ‘민족영웅’ 랑핑이 왜 다른 스포츠 스타들처럼 중국에 남아 호강을 누리지 않는지에 대해 랑핑은 곧 출판될 자서전에서 이유를 밝혔습니다. 랑핑은 자서전에서 “선수 시절, 공산당 당서기나 다름없는 배구팀 매니저에게 속아 국가 감사기관의 비판까지 받았다”면서 “거짓말을 하는 공산당 관리를 하기 싫어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난(胡南)성 천저우(郴州)에서 훈련할 당시, 배구팀 매니저는 랑핑을 앞세워 체육관 건설 자금을 타낸 뒤 자신의 호주머니에 챙기고는 나중에 책임을 모두 랑핑에게 떠넘겼다고 합니다. 랑핑은 당시 자신은 당원 자격을 박탈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잘못을 시인하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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