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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 中서 ‘매국노’ 취급 받아

관리자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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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한국을 대표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인 귀화선수 당예서가 중국인들에게 ‘매국노’ 비난을 받으면서 중국인들의 협소한 민족주의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문판은 20일,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데 큰 공을 세운 당예서가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부터 들려오는 ‘매국노’ 야유를 끊임없이 들어야 했으며, 상대편에 질 때마다 조롱의 의미로 보내는 박수를 받아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RFA는 다리 부상 외, 관중들이 거꾸로 치는 박수와 모국어로 퍼붓는 욕설 때문에 당예서가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고 기량을 100%발휘하는데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인지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당예서는 20일 열린 단식 32강전에서 싱가포르 선수 펑톈웨이(馮天薇)를 만나 0:4로 패했습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출신인 당예서는 어릴 때부터 탁구를 시작해 중국의 유명 탁구선수 왕난(王楠)과 함께 훈련한 경력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하면서 2001년 한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기간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된 당예서는 한국 국가대표팀 자격을 갖게 됐고, 지난 3월에는 올림픽 예선전에서 중국의 왕난 선수를 4:3으로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중국인 귀화 선수들이 무려 17명이나 되지만 그 중 당예서가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RFA는 전했습니다. RFA는 또, 중국의 탁구 선수들처럼 한국의 양궁 선수들도 치열한 국내 경쟁을 피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 일본 등 나라에 귀화한 경우가 많지만 그로 인해 비난을 받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같은 현상을 너그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사정없이 ‘매국’을 외쳐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선수나 감독이 해외로 진출해 발전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중국인들에 대해 ‘성장하지 못한 중국인’, ‘협소한 민족주의’ 등으로 표현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RFA는 전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배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랑핑(郞平)이 매국노 비난을 받자 이는 협소한 민족주의 발상이며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한 중공 당국의 오도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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