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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포츠계 문제점 폭로한 류샹 사태’

관리자  |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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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베이징 올림픽 육상경기에서 중국 국민의 우상이었던 류샹(劉翔)이 110미터 허들에서 기권하면서 중국 현행 스포츠계의 문제점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콩 ‘애플데일리’가 발표한 한 논평은, 류샹이 경기 1주일 전에 이미 통증이 재발해 시합에 참가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정됐지만 중국 국가육상대가 일부러 이 소식을 숨겼다며 인(仁), 의(義), 지(智)가 부족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류샹의 출전불가 사실을 알고도 억지로 출전시켜 인(仁)과 위배됐고, 소식을 은폐해 수많은 관중들이 비싼 티켓을 사게 만들었기에 의(義)에 위배됐으며, 추측이 난무하게 만들어 지(智)가 부족한 행동이었다고 논평은 해석했습니다. 이 논평은 또, 당국이 신화사와 CCTV에만 류샹의 근황을 보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다른 언론에는 모두 재갈을 물렸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남자농구 전 국가대표팀 선수 천카이(陳凱)는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문판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에서라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면 반드시 미리 알렸을 것이지만, 중국에서는 국가의 명예가 걸려있기 때문에 류샹에게 연기하도록 정부가 압력을 가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 함으로써 정부와 스포츠계가 책임을 피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른 한 전 중국 국가대표팀 리(李) 모 선수도 “선수가 그 정도 부상을 입었다면 사전에 반드시 출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천카이의 관점에 동의했습니다. 류샹이 경기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인터넷은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중국 육상대와 체육총국에 불만을 터트렸지만 대부분 신속히 삭제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언론에서 류샹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며 언론과 류샹, 쑨하이핑 감독 중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대부분 중국 네티즌들은 류샹의 기권이 연기였다는 추측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홍콩의 애플데일리 등 언론의 논평가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스포츠계가 운영체제를 반성할 때가 왔다고 지적하고 있는 가운데 천카이도 중국 스포츠가 현행 제도를 개변해야만 진정한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수의 재능이 개인의 자유 의지와 결합되지 않는다면 노역을 하는 것과 같다”며 “중국 스포츠 운영체제는 스포츠가 아닌 정치를 위한 체제이며, 당국은 선수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다” 맹비난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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