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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연녀들, 고위관리 집단 고소 파문

관리자  |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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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전 산시(陝西)성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팡자위(龎家鈺.64)가 수뢰죄와 직무태만죄로 간쑤성 란저우(蘭州)시 중급인민법원에서 12년형을 판결 받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팡자위를 집단 고소한 11명의 인물들은 모두 그의 내연녀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 내연녀들의 집단 고소로 기소된 팡자위는 산시성에서 부성장(副省長)급 관리 중 첫 번째로 낙선한 인물입니다. 당시 쩡쳰(曾倩) 등 내연녀들은 자신들의 남편들이 팡자위에게 이용돼 사형 및 10년 이상의 중형을 판결받은 점에 앙심을 품고 팡자위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판결 소식으로 팡자위는 다시 인터넷에서 인기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한 네티즌은 “팡자위 같은 탐관오리들이 끊임없이 적발되고 민중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는 결국 부성장까지 승진하지 않았으냐”며 당국의 무성의한 대응에 실망을 나타냈습니다. 또 “팡자위 사건이 큰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국가와 민중에 재앙을 일으키는 중공 탐관오리들에 대한 민중들의 거대한 분노를 나타낸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내연녀가 관리를 고발한 사건은 팡자위 사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월5일, 중국 푸젠성 샤먼(廈門)시 중급인민법원은 칭다오(靑島)시 서기 두스청(杜世成)에게 뇌물수뢰 등 혐의로 무기형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고발한 인물은 그의 내연녀 리웨이(李薇)였습니다. 사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리웨이는 진런칭(金人慶) 중국 재정부장, 뤄융밍(羅永明) 칭다오시 부시장, 천퉁하이(陳同海) 중국석유화공유한공사(시노펙) 회장 등 10여명의 고위 관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며 이권을 챙겨오다 결국 이들을 모두 고발해 낙마시켰습니다. 중국공산당 관료사회는 ‘축첩제도’로 유명합니다. 90%이상의 관리들이 정부(情婦)를 두고 있다는 통계도 있으며 심지어 ‘내연녀 공유’를 통해 상호 지위상승을 도모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또 축첩과 부패로 낙마한 전 상하이 시장이자 중앙정치국 위원 천량위(陳良宇), 전 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 청커제(成克杰), 전 허베이성 서기 청웨이가오(程維高), 국가통계국장 추샤오화(邱曉華) 등 관리들을 언급하고, “이들 중 어느 누가 막강한 권력을 갖지 않은 자가 있는냐”, “중공 관료들은 총체적으로 부패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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