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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질검총국, 있으나 마나’

관리자  |  20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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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독 분유’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국가품질감독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 국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청년정치대학 부교수인 저우쩌(周澤)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국가질검총국이 국가가 부여한 책임을 망각하고 싼루(三鹿) 등 여러 분유 제조업체에 ‘중국 최고 브랜드’의 명예를 주고 안전검사 면제 혜택을 주었다”며 리창장(李長江) 국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저우 변호사는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중국산 애완동물 사료에 멜라민이 섞여 들어가 파문을 겪을 당시 국가질검총국이 전면 조사를 거친 후, “국산 분유에서 아무런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하루가 채 안되어 22개 업체의 69개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조사해 냈다는 것은 문제를 설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는 18일, 한 분유 생산업체 관계자가 “이번에 국가질검총국이 업체와 상의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조사에 나선 바람에 대처할 사이가 없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의 고백은 지금까지 국가질검총국이 조사를 진행하기 전, 업체와 항상 상의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싼루분유를 먹고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제보를 했지만 국가질검총국이 이를 무시해온 것으로 드러나 이번 사태를 불러온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공업원료인 멜라민이 섞인 싼루분유로 7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피해를 입고 이미 4명이 사망한 가운데 지금까지 싼루그룹 소재지인 스자좡(石家庄)시 시장 등 5명의 지방 관리가 해임되고 싼루그룹 회장과 총경리가 해임됐을 뿐 사법 처리된 고위 관리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중국에는 저질분유 말고도 가짜, 저질 식품이 만연돼 있어 국가질검총국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외국이라면 집권당이 몇 번이고 해산됐을 것”이라며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지난 8월 부패혐의가 있는 우젠핑(鄔建平) 전 국장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한데다 최근 베이징의 4개 IT회사에 의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법원에 기소되는 등 끊임없이 문제가 터지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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