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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사료는 中과학원의 발명품?

관리자  |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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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명 토론방 '톈야(天涯)'에 올라와 있는 중국과학원의 광고 원문


[SOH] 중국산 달걀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가운데 중국과학원이 가축사료에 섞는 멜라민 첨가제 생산기술을 이양한다는 9년 전 광고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대학원 응용기술연구소’라고 밝힌 광고에서는 “유기 질소와 촉매를 이용해 합성한 고단백정(高蛋白精)은 질소 함량이 높고 가격이 싸며 공급원이 풍족한 등 장점을 지니고 있어 가축사료 첨가제로 매우 적합할 뿐만 아니라, 생산설비와 생산과정이 간단하다”고 설명하면서 1만 5천위안에 기술을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광고 연락처에 이름이 나와 있는 가오인샹(高銀相)과 중국과학원은 황급히 ‘베이징만보(北京晩報)’ 등 언론을 통해 이 광고의 ‘단백정’은 ‘멜라민’이 아니며 광고에 나와 있는 방법으로는 멜라민을 제조할 수 없다며 ‘중국과학원이 멜라민 사료를 발명했다’는 네티즌들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연구원이 아니라고 밝힌 가오인샹은 “멜라민을 제조하려면 400도 이상의 온도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광고에서는 90도라는 온도를 제시하고 있어 이 방법으로 멜라민을 제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초보적으로 배제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양쯔만보(揚子晩報)’는 31일, 중국과학원이 부인하는 데만 급급하다며 허술한 해석에 대해 3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선, ‘초보적으로 배제했다’라는 것은 아직 최종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며, 설사 불가능하더라도 그 동안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과학원이 광고에 나와 있는 ‘응용기술연구소’가 지난 2001년에 문을 닫았다면서 책임을 조금이라도 회피하려 하고 있지만 간판을 내렸다 해서 기술과 연구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문은 중국과학원이 “자체 조사결과 본원과 멜라민 사료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얻어냈으며 이미 국무원에 보고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아무런 객관적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이 같은 결론은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과학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중국과학원은 쓰레기들이 모인 곳이다”, “중국과학원은 짐승보다 못하다”, “고의로 독을 퍼뜨린 죄로 중국과학원을 심판해야 한다”며 거침없이 비난을 쏟아내는 등 분노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멜라민 분유 파동 직후,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중국에선 소, 돼지, 닭 등 가축과 양식 어류까지 멜라민 찌꺼기로 만든 단백정(蛋白精) 사료를 몰래 먹여 단백질 함량을 인위적으로 높인다는 게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멜라민 사료 의혹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신화사도 30일, 공업 폐기물에서 온 멜라민이 5년 전 양식업계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다가 가축 사료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멜라민 사료’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의혹은 최근 중국산 달걀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점차 증폭되고 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멜라민 공포가 육류와 어류 및 가공식품까지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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