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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극한 달라이라마, 유럽서 무슨 말했나

관리자  |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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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중공 당국의 각종 협박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회동을 진행한 달라이라마는 회동 전 유럽의회를 방문해 티베트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서술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지난 4일 유럽의회를 정식 방문해 유럽의회 의장 한스 게르트 푀터링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우선 비폭력 방식으로 티베트 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주장을 재천명했습니다. 그는 또 만약 중국이 진정한 초강대국으로 거듭나려면 도덕 수준이 승화되어야 하며 티베트는 이를 위해 자신의 힘을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발언 중에 인성의 가치와 종교 간의 조화 및 관용과 인내를 널리 찬미해 유럽의원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달라이라마의 발언입니다.


(음성) “중국인들은 유럽에서 티베트를 지지하는 것이 중국을 반대한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실 우리는 진정한 조화 및 통일과 안정을 위해 공헌하고 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유럽의원들이 자신의 유럽 방문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단식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자유롭고 소탈한 그의 연설로 인해 의원석에서는 간간히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중공 당국이 자신을 분열주의자라고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음성) “사실상 우리가 분열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은 전 세계가 공인하는바 입니다. 중국의 많은 작가들과 중국의 학생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모두 매우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우리를 분열주의자로 선동하고 있는데 우리들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자신의 발언이 중공 언론에 의해 많은 부분이 왜곡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음성) “그들은 저의 동작 하나하나에 대해서도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심지어 물 한 잔을 마셔도 그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너무 지나친 일입니다.”


한 기자는 올림픽 전 달라이라마와 대화에 나섰던 중공 당국의 의도가 진심이었냐고 물었습니다.


(음성) “중공 당국은 저와 대화를 앞두고 많은 성의를 보였습니다. 저도 그들과의 대화를 적극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중국공산당은 티베트가 독립을 요구한다는 거짓말을 계속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중국인과 학자, 진상을 알고 있는 중국인들이 모두 저를 지지하면서 중공의 행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저는 중국공산당에 대해 갈수록 신뢰를 잃고 있지만 중국 민중에 대한 신임은 지금까지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그는 중국이 군사.경제면에서 이미 강대국으로 진입했지만 도덕적인 면에는 유독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음성) “중국에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부족합니다. 그것이 바로 도덕적 권위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인권,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면에서 이미지가 극히 나쁘고 감시와 통제가 매우 심합니다.”


달라이라마는 또 중국인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희망하면서, 중국이 초강대국이 되려면 국제적 책임을 짊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이치를 중국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달라이라마의 발언은 유럽의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스 게르트 푀터링 의장은 이날 “유럽의회는 중국과의 회담에서 티베트 문제를 끝까지 제출할 것”이라며 “티베트 문제의 양호한 결론은 중국에게도 유익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공 당국은 달라이라마와 회동을 가진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해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연합의 정치적 기반에도 해를 끼칠 것”이라며 “이 같은 악질적인 도발은 국가 단합을 향한 중국 정부의 핵심 이익을 침범하며 값비싼 대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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