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 3대 질병 중 하나인 에이즈가 중국공산당 간부 사회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소재한 ‘중국정보센터’ 기자 화쯔강(華子岡)은 금년 12월 1일, 21째를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에 중국 에이즈 현황이 담긴 조사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는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관영언론이 일부 민간단체에 제공한
것입니다.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인민대학 등 중국 유수대학의 연합조사 결과가 담겨 있는
이 자료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에이즈 확산 과정을 밝히고 있으며, 최근
에이즈 확산의 가장 큰 특징을 ‘간부화’와 ‘당원화’로 꼽았습니다. 공산당 간부와
당원들 사이에 에이즈 확산이 크게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 이 자료는 최근 에이즈 전파 경로가 과거 수혈과 마약류 주입보다 주로 성관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를 분석한 ‘중국정보센터’는 매춘과 내연녀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중공
간부사회야 말로 에이즈가 확산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5월, 홍콩 월간지 ‘정밍(爭鳴)’도 중국의 에이즈 환자는 158만 4천명으로
그 중에서 약 5만 명이 당정(黨政) 간부들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직업군
중 가장 높은 에이즈 비율입니다.
‘중국정보센터’는 중공 당원 간부들이 대부분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에 빠져
있으며 내연녀를 수십 명씩 둔 간부들도 많다며, 도덕적 타락에 대한 죄값을 결국
에이즈로 치르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관련기사: ‘중국에서
가장 性病이 만연하는 집단은?’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정민정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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