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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최악의 가뭄에도 ‘나 몰라라’

관리자  |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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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중북부 화베이(華北)지역에 사상 최악의 가뭄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공 당국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정부가 대량의 인력과 재력을 동원해 가뭄 퇴치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농민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산둥(山東)성의 주민 천(陳) 씨는 본사와 인터뷰에서 당국의 무관심 속에 현지 농민들은 자체로 돈을 모아 식수와 농지 관개용수를 해결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음성)“겨울에는 주로 밀을 심는데 잎이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강이 말랐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몇 년 간 가뭄이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가 관심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돈을 내서 우물을 파고 있는데 정부는 수지의 물을 방류하지 않고 오히려 수자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은 조금 나오지만 대신 황하의 물을 관개하는데도 비용을 받습니다.”


산시(山西)성의 주민 겅(耿) 씨도 현지 정부가 가뭄을 강 건너 불 보듯하고 있으며 농민들도 소득이 적다는 이유로 농사에 관심이 없다고 걱정스럽게 전했습니다.


(음성)“겨울철 3개월 동안 눈이 한 번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작년에 깊이 250미터 되는 우물을 파서 식수는 해결됐지만, 정부는 아직 가뭄 퇴치에 나선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옥수수를 심지만 모두들 도시에 나가서 일자리를 찾는 데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가면 돈을 빨리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씨만 뿌리고는 모두 떠나버립니다.”


안후이(安徽)성의 주민 장(張) 씨는 밀이 모두 말라 죽고 있지만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원망했습니다.


(음성)“3,4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밀이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정부가 조금도 보조를 해주지 않고 있으니 방법이 없습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퇴치 총지휘부 발표에 따르면 14일까지 이미 1억 1,100만 무(畝)의 농지가 가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468만 명이 식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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