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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산(半山)관광지, 매달 1천명 中共 탈당

관리자  |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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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인들의 중국공산당(중공) 조직 탈퇴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삼퇴)한 인원이 지난달 무려 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탈당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륙과 가장 가까운 홍콩의 한 관광지에서는 매달 중국인 여행객 1천여 명이 공산당을 탈퇴하는 서명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반산(半山)관광지에 위치한 관징타이(觀景台)에서는 파룬궁수련자들이 2004년부터 매일 천여 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중공의 실상을 알리는 자료를 배포하며 탈당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탈당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인 저우성(周勝) 씨는 지난 1개월간 1천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중공 조직에서 탈퇴했다고 말합니다.


(음성)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삼퇴를 하고 있습니다. 관료층으로부터 일반 민중들까지 모두 있습니다. 공산당의 진상을 아는 사람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죠. 탈퇴숫자가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90여명 정도 됩니다. 최소한 하루에 20명씩은 탈퇴하고 있습니다. 1월에는 모두 1030명이 탈퇴했습니다.”


희망지성 기자가 인터뷰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원봉사자 랴오(廖) 씨가 10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탈당 서명을 받았습니다. 탈당 자원봉사자 랴오 씨입니다.


(음성) “대륙에서 온 관광객들은 모두 진상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시된 그림들을 보고서는 매우 놀랍니다. 중국공산당의 실상을 알고 있는 이들에게 탈퇴를 권고하면 흔쾌히 동의합니다.”


랴오 씨는 인터뷰 도중 탈퇴한 한 공산당원에 대해 말합니다.


(음성) “방금 탈퇴한 사람은 중공의 노당원(老黨員)입니다. 그는 우리가 독 분유와 쓰촨 대지진 사건을 말하자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저는 독 분유 사건, 쓰촨성 대지진, 2003년도의 사스 발병을 중공이 모두 덮어 감췄다고 말하면서, 지금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덮어 감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은 단 한 건의 조류인플루엔자만 발생해도 전 세계에게 알려지지만 중국에서는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공산당은 진실을 말하지 않으니 당신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니 공산당에서 하루 빨리 탈퇴하세요, 그러면 다음에 천재인화가 발생하더라도 당신들은 무사하게 됩니다’라고 말해주지요.”


중국관광객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상을 말하면 귀를 기울여 듣습니다. 홍콩에 여러 차례 방문한 한 대륙 관광객은 “탈당은 민중의 자유”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륙의 관광객입니다.


(음성) “홍콩은 자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사상이 있어야 하지요. 중국 대륙인들도 모두 사상이 있어요. 바보가 아닙니다.”


오늘날 중공 탈퇴 붐은 파룬궁수련자들의 큰 희생이 뒷받침 됐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어렵게 모은 돈으로 진상 자료를 제작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중국인들이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도록 묵묵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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