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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무사할 수 있을까..비상사태 돌입

관리자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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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티베트 봉기 기념일을 무사히 넘긴 중공 당국이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 20주기를 시작으로 베이징에서 본격적인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정치적으로 민감한 기념일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1989년에 발생한 6.4천안문 사건은 개혁파 중공 지도자 후야오방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촉발됐습니다.


4월 15일, 후야오방이 사망하자 베이징 대학생들은 천안문광장에서 헌화 활동을 벌인데 이어, 인민대회당 앞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10일 뒤, 대학생들이 배후 세력의 조종을 받고 정권전복을 시도하고 있다는 ‘인민일보’ 사설을 발표했습니다. 분노한 학생들은 ‘민주화 실현’과 ‘반부패’를 외치며 본격적인 항의시위에 들어갔고 전국 각지에서 동조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마침내 덩샤오핑, 리펑 등 중공 강경파들은 수십만 군인들을 베이징에 투입했으며, 6월 3일 밤부터 시민과 학생들을 무차별 학살했습니다.     


민주를 갈망하던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6.4천안문 사건은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때문에 중공 당국은 해마다 이맘때면 베이징에서 민주인사들을 철저히 감시하고 천안문에서 경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6.4천안문 민주화운동 학생지도자였던 왕단(王丹)은 당국이 이처럼 긴장하고 있는 것은 천안문 광장에서 발생했던 유혈탄압이 정당하지 않음을 그들 자신도 시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이는 당국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해마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기 때문에 긴장상태도 더 심하죠. 때문에 저는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이는 당국자들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시인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왕단은 또 당국이 역사를 덮어 감추는 것은 어리석은 시도라면서 과감하게 잘못을 시인하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해마다 4월에서 6월 사이 천안문 광장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역사의 흔적까지 지울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정부가 이 사건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은 그들 자신에게 있어서도 힘든 일이지요.”


중공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막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책임자로 하여 ‘6521위원회’라고 부르는 사회 안정 특별대책팀을 구성했습니다. 6은 ‘중공 집권 60주년’, 5는 ‘티베트 봉기 50주년’, 2는 ‘6.4천안문사건 20주년’, 1은 ‘파룬궁 탄압 10주년’을 뜻합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올해 최악의 경기 침체로 600만 대학생과 2천만 농민공 실업자까지 사회불안 요소로 떠오르면서 중공 당국은 집권 이래 가장 큰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인터넷 통제 강화, 민주인사, 종교 인사, 탄원민들에 대한 탄압강화 등의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는 것은 물론, 공산당 조직 탈퇴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어 과연 올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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