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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EU에 “중국 내정 간섭말라” 경고

편집부  |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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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중국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미국을 대신해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된 유럽연맹(EU)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무역을 확대해 상호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회의지만, 중국과 EU의 관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여전히 인권문제입니다.

 

중국과 EU는 티베트 문제를 비롯한 중국의 인권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도 지난 해 말 달라이라마 문제로 연기되었다가 5개월 만에 재개한 것입니다. 

 

그러나 달라이라마가 다음 달 다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몇 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EU에 대한 중공 당국의 불만은 여전히 큽니다.  

 

원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EU의 전략적 협력관계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내정을 간섭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민감한 사안을 건드리지 말 것을 EU에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EU순회의장국인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은 “유럽은 인권문제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인권문제가 중국과 EU 전략 대화에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 총리는 EU의 첨단산업 제품 대중국 수출규제를 완화하고,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며, 천안문사건 이후 실시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할 것을 EU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원 총리는 또 조만간 유럽에 또 다시 구매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중국은 100여 개 기업대표를 유럽에 보내 130억 달러어치의 상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중공 당국의 이 같은 채찍과 당근 정책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의 양심을 시험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조직 ‘휴먼라이츠워치’의 소피 리처드슨 아시아 담당 국장은 “유럽이 경제 이익을 인권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법치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중국은 EU의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유럽 기업들도 중국에 시장을 확대 개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도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였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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