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7월 1일 창당 88주년 기념일을 맞아 발표한 당원 숫자가 부풀려졌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사는 지난 30일 보도에서, 중공 당원 규모가 60년래 16배로 증가한 7,6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산당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강대해지고 있으며, 당원들의 개인 소질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이 건재함을 과시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중공 탈당운동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전세계탈당서비스센터’의 가오다웨이(高大維) 대표는 이 같은 보도는 붕괴 직전에 있는 중공 정권의 허장성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오 대표는 이미 세계 각지 탈당서비스센터를 통해 중공의 3가지 조직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이 5,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공산당원이 반 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오 대표는 현재 매일 5-6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중공 조직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면서 7,600만이라는 숫자는 심하게 부풀려진 것이며, 중공 조직의 규모는 오히려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는 중공 정권에 맞서 싸우는 대규모 민중시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빈번해지고 있으며, 공산당의 이미지도 수직으로 추락하고 있어 가오 대표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가오 대표는 중공의 졸렬한 행동이 거듭되면서 네티즌들도 신화사의 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중공 조직은 나이에 따라 단계별로 가입이 가능한 공산주의 소년선봉대, 공산주의 청년단과 공산당 등 3개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탈당서비스센터는 사악한 조직인 중공이 해체되는 그날 그들의 순장품이 되지 않기 위해, 이 3가지 조직에 가입했던 중국인들은 반드시 탈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편 7월을 중공 탈당의 달로 정한 전세계탈당서비스센터는 올해에도 성명을 발표해 중국인들에게 조속한 중공 탈퇴를 호소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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