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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기자, “공산당에 실망”‥실명 탈당 선언

편집부  |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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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농민일보’ 쓰촨 지사 여기자 량친샤(梁勤俠. 40) 씨가 공산주의 청년단 탈퇴를 선언했다고 미국에 있는 탈당서비스센터가 밝혔습니다.

 

10년 경력의 기자인 량 씨는 부패한 중공 정권에 철저히 실망했다면서 탈당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음성) “저는 공산주의 청년단 단원인데, 탈퇴를 성명합니다. 한 국가와 민족이 바른 지도자가 없다면 절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중국 기자들은 말할 권리를 잃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한 10년 동안 제가 겪은 것들은 정부에 대한 기대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지난 해 4월 ‘농민일보’ 쓰촨 지사장 덩완샹(鄧萬祥)의 부패 행위를 폭로한 후 회사에서 쫓겨난 량 씨는 중국 언론계의 부패에 대해 이렇게 폭로했습니다.

 

(음성) “다른 나라 기자들은 막강한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중국 기자들은 자신을 ‘거지들의 왕’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어떠한 업종이든 모두 부패가 심각하며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자들은 언론계 최하층에서 박해를 당하고 있지요.”

 

“우리들은 취재를 하다가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의 지갑을 열어 돈을 줍니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그들이 고통당하는 이유를 따져보면 지방 정부와 관련이 있고, 지방 정부의 부패를 따져보면 또 상급 기관과 관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급 기관 관리들이 지방 관리들의 부패를 부추기고 있는 거죠.”

 

량 씨는 또 중공의 언론통제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사건들은 진실이 은폐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언론사를 관리하기 때문에 언론사는 발언권이 없습니다. 일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공산당이 좋다는 얘기만 할 수 있고, 만약 공산당의 나쁜 점을 말하면 즉시 폐간됩니다. 우리 기자들도 서민들을 위해 기사를 쓰고 싶고 서민들의 권리를 위해 나서고 싶지만 선전부 관리들이 기자증을 빼앗겠다며 위협합니다.”

 

“기자들이 문제를 폭로하는 취재를 해왔다 해도 발표되지 못합니다. 선전부가 언론사 사장을 찾아가 발표를 막기 때문이죠. 선전부가 뇌물을 받고 기사를 발표하지 못하게 막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량 씨에 앞서 올해에만 국가안전부 스파이 리펑즈(李鳳智),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심리학 교수 쑨옌쥔(孫延軍)등 중국 주류사회 인사들이 미국에서 공개 탈당해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해외 각국의 탈당서비스센터와 인터넷 탈당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중공의 3가지 조직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은 5,7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탈당서비스센터는 중공의 뿌리가 이미 뽑혔다면서 ‘탈당의 달’ 7월에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사악한 중공 정권과 결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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