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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이번엔 위구르 영화 둘러싸고 갈등

편집부  |  20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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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광물자원을 둘러싸고 관계가 급랭해지고 있는 중국과 호주가 이번엔 위구르 영화 한편 때문에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16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주재 중국영사관은 지난 주 멜버른 국제영화제 주최 측에 망명 위구르 여성 사업가 레비야 카디르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사랑의 10가지 조건’을 상영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레비야 카드르는 이달 초 중국 신장위루르에서 발생한 시위를 부추긴 것으로 중공이 지목한 인물입니다.

 

‘사랑의 10가지 조건’은 카디르와 그의 남편 시디크 루찌의 독립 활동이 11명의 자녀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것입니다. 그들의 11명 자녀 중 3명은 현재 수감 중입니다.

 

멜버른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중국영사관 직원이 카디르의 영화를 심사에서 통과시킨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상영을 취소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이 이처럼 위구르 영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 4월 티베트 승려의 생애를 담은 독립 영화 ‘밀라레빠’가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밀라레빠’는 국제사회에 티베트의 진실한 상황을 알리고 중공 당국의 거짓말을 폭로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위구르인들은 티베트와 마찬가지로 독립보다는 완전한 자치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중공의 지상 핵실험, 산아 제한정책, 종교탄압에 반대하고 있지만 중공은 위구르족의 활동을 테러와 분리주의로 몰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지난 주 호주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사의 상하이 주재원 4명이 중공 보안당국에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면서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희주, 곽제연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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