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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아들, 유럽과 아프리카서 불공정거래 의혹

편집부  |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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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장남 후하이펑(胡海峰·38)이 직접 관리했던 기업 ‘위시(威視. Nuctech)’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로 동시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유럽 기업들의 고발로 지난 3월부터 보안검색 스캐너 업체인 ‘위시’에 대한 덤핑판매 혐의를 조사했으며, 나미비아 수사당국은 최근 한 은행의 돈세탁 여부를 조사 과정에 ‘위시’와 관련된 불법 자금 흐름을 발견했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남아공의 ‘매일앤가디언’ 신문은 ‘위시’가 지난 2007년 남아공에서도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대가로 납품 계약을 얻어낸 혐의를 받은 바 있으며, 필리핀에서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시’의 불공정거래는 중국내에서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외신들은 ‘위시’가 중국 147개 공항의 액체 폭발물 색출 스캐너 납품 계약을 독점한 점에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밝혀진 나미비아 뇌물사건에서 중국 건설은행은 ‘위시’와 나미비아 정부간 계약에 명시된 거래액에 해당하는 규모의 자금을 나미비아 정부에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정부는 이 대출금의 40%를 계약금으로 ‘위시’에 지불했고, 넘겨진 계약금은 ‘위시’의 나미비아 대표 양판(楊帆)과 현지 한 자문회사의 사장 2명이 공동 개설한 개인 통장으로 넘어갔습니다.     

 

나미비아 수사 당국은 아직 후하이펑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고인으로서 진술을 받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시’의 사장이었던 후하이펑은 지난 해 ‘위시’가 소속된 ‘청화동방(淸華同方)’ 그룹의 1인자인 당서기와 총재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외신 보도를 인용해 나미비아 사건을 전한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신랑(新浪.Sina)과 왕이(網易.163.com)의 과학채널은 21일 오전 동시에 폐쇄됐다 5시간 만에야 재개됐습니다.

 

현재 중국 구글, 야후와 바이두 등 인터넷 검색 사이트와 각 토론방에서는 후하이펑의 이름이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홍콩의 중국문제 전문가 차이융메이(蔡咏梅)는 이번 사건으로 후진타오 주석과 중공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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