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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시아로 돌아왔다”‥中 바짝 긴장

편집부  |  200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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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관심이 아시아로 돌아왔다”고 선언하면서 중공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동방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동남아에서 중국과 패권 쟁탈을 벌이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2일 오전 태국의 한 TV토크쇼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아시아 지역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앞으로 미국은 더 이상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문에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클린턴 장관의 발언이 즉흥적이 것이 아닌, 미국의 외교정책에 큰 변화가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이 지난 2월 첫 해외 순방지를 아시아로 택했던 점이나 이번에 아세안과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 것 등과 같은 행보는 이러한 미국의 정책변화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최근 미국이 메콩강 유역 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중국을 배제했다는 일본 언론보도를 거론하면서 미국은 동남아 지역이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 분명하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미국과 아세안 국가의 신속한 관계발전에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우선 경제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며 다음은 군사적인 전략 때문입니다.

 

미국이 중동 전쟁에 빠져있는 동안 중국은 동남아 국가의 철도, 도로, 송유관, 수로 등 건설 사업에 집중 투자해왔으며, 얼마 전에도 미얀마와 협정을 체결하여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끌어 모은 석유를 미얀마의 송유관을 통해 중국으로 수송하기로 했습니다.

 

군사적 전략에 있어서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격화되고 있는 영토분쟁과 중국 해군의 군사력 확충이 양국의 이슈였던 만큼 중국은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미국이 동남아 국가들을 조종해 중국을 공격함으로써 중국 전력을 소진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심지어 남부 국경지대에서 전쟁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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