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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공항 테러소동‥중공의 자작극?

편집부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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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9일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우루무치로 가던 여객기가 중국의 착륙 거부로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9일 밤 속보에 이어 여객기가 납치됐다고 밝혔다가 다시 폭탄 테러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고쳐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단순 기술적 문제 때문이었다고 정정해 외신들도 따라서 몇 번이나 보도를 번복했습니다.

 

대만 중앙사는 베이징 주재 아프가니스탄대사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여객기를 회항시키면서 테러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회항한 비행기는 아프가니스탄 캄항공사 소속이며, 새로 개통된 카불발 우루무치행 노선에 투입된 첫 항공기입니다. 

 

캄항공사 회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처음 회항을 요구한 측은 키르키즈스탄이었으며, 이유는 날씨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터키 언론을 인용해, “키르키즈스탄의 한 관리가 중국이 카불발 여객기의 착륙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중국으로부터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아프가니스탄 관리들은 필요한 서류가 부족해 우루무치 공항에 착륙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보도들을 종합해 보면 중공은 아프가니스탄, 키르키즈스탄과 짜고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이날 우루무치 당국은 무장경찰과 소방대원들을 디워바오(地窩堡) 공항에 긴급 출동시켜 활주로를 봉쇄하고, 청사 주변엔 구급차 120대를 비롯해 장갑차와 폭탄제거 차량까지 비상 대기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번복된 보도와 엇갈리는 증언들로 증폭되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중공 당국은 아직까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중공 당국이 종교 신앙자유와 민족자치를 요구하는 위구르인들을 테러로 몰아 탄압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탄압 강도를 높이기 위한 발판 마련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달 위구르 대규모 유혈사태 이후,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 의장의 활약으로 중공 당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그 연관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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