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의 외교전문 잡지 ‘포린폴리시’는 올해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실패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전세계 177개국을 대상으로 사회, 경제, 정치 등 총 12개 항목의 문제점을 수치로 환산해 종합한 결과 중국이 실패한 국가 5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린폴리시의 평가 순위에서 앞 60위 안에 든 국가들은 가장 위태로운 국가로 간주됩니다.
지난해 68위를 기록한 중국은 올해 순위가 급락해 유엔 상무이사국으로서는 유일하게 가장 실패한 국가 그룹에 포함됐습니다.
중국의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준 지수는 인구 압력, 빈부격차와 인권문제였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조화사회’의 슬로건을 내건 중공 당국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실패한 국가 1위는 소말리아로 조사됐으며, 짐바브웨이, 수단, 콩고 등 아프리카 국가와 북한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포린 폴리시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평화기금 (The Fund for Peace)’과 함께 올해로 5년째 ‘실패한 국가’ 지수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