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또 다시 시위가 발생한 중국 우루무치시의 당서기와 공안 책임자가 교체됐습니다. 그러나 시위대가 파면을 요구한 왕러취안(王樂泉) 자치구 당서기는 제외됐습니다.
신화사에 따르면, 5일 중앙정부는 우루무치시 리즈(栗智) 당서기를 해임하고 후임에 주하이룬(朱海侖) 정치법률위원회 서기를 임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류야오화(柳耀華) 자치구 공안청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주창제(朱昌杰) 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5일 우루무치시에서 처음 유혈사태가 벌어진 뒤 이뤄진 가장 큰 인사 조치입니다.
지난 3일과 4일, 우루무치시의 한족들은 행인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바늘테러’에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시위에 나섰으며, 왕러취안 자치구 당서기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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