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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프리카에 3년 간 100억 달러 차관 제공’

편집부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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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중국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1백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8일 '중국-아프리카 협력 회의'가 열리고 있는 이집트에서 이 같이 약속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8일 이집트에서 시작된 '제4차 중국-아프리카 협력 회의'에서 과학 기술과 농업 등 8개 분야에 대한 협력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프리카에 앞으로  3년 간 1백억 달러 규모의 차관을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또한 일부 아프리카의 최빈국들의 빚도 탕감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 원 총리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100 건의 청정 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이 같은 대 아프리카 지원은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절실하게 필요한 자본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무역은 해마다 30% 이상 증가해, 지금은 연간 1천억 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이 약속한 차관 1백억 달러는 3년 전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3차 중국 아프리카 협력 회의 당시의 지원 약속액 50억 달러 보다 2배나 많은 것입니다.  

 

아프리카 연합의 장핑 집행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적인 금융위기 때문에 현재 아프리카의 성장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중국의 지원 약속이 아주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장핑 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했던 대규모 금융회사들의 무책임하고 해이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 금융위기가 남긴 교훈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중국이 그 같은 대규모 금융회사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아무 조건 없이 차관을 제공함으로써 수단과 짐바브웨 같이 자국민들을 억압하는 정부들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 대륙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임을 내비치고 있다는 비난입니다.  

 

또한, 올바른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원 금액의 일부가 뇌물이나 수수료로 변질되는 부정부패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우려와 관련해, 중국의 원 총리는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방식을 통해 자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중국의 불간섭적인 접근법에 사의를 표시하면서 다른 나라들도 중국의 예를 따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아울러, 아프리카 연합,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 중국이 짐바브웨에 불법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제재를 해제하라고 요구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면서, 제재는 짐바브웨와 국민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무가베 정부에 대해 경제 제재 등 다양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휴양지 샤름 엘 쉐이크에서 이틀 일정으로 8일 시작된 제4차 중국-아프리카 협력 회의에는 중국과 약 50개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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