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1(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중공에 대한 서구의 위험한 시각변화’

편집부  |  2010-03-21
인쇄하기-새창
글/ D.J. 맥과이어
 
[SOH]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반공산주의 커뮤니티는 뼈아픈 현실을 마주했다.

 

미국인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위험에 대해 경고해온지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발언권이 센 계층’은 그 위험을 알아차렸다. 불행하게도, 권력자들과 식자층의 분위기는 중공에 저항하는 결의를 다지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의 세계 정복을 비꼬면서 절망하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비관적이고 암울한 예가 반공산주의의 선봉에 있는, 중국의 군사 및 정보 관련 전문가인 헤리티지 재단의 존 타식이 내셔널리뷰 온라인에 올린 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2009년 아시아 순방 내용이 드러나면서 지구상에 2인자로서의 미국의 새로운 지위가 확실해졌다. 아무도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초강대국임을 재는 잣대라면, 미국은 더 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다. 지금은 누구도 감히 잔소리하지 못하는 중국이 바로 초강대국이다.”

 

“오바마 정부는 세계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 즉, 핵 확산, 기후변화, 무역, 환율, 인권, 자원 경쟁, 환경파괴 또는 중국과 그 이웃나라들의 영토 분쟁을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이런 점은 오바마 정부가 티베트 문제를 다루는 데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라마를 감히 만나지 못했다. 중국이 싫어했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3만 2천 평방미터의 인도 영토인 아루나찰 프라데쉬를 ‘티베트의 일부’로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도 고려하지 않고, 중국 지도자들에게 미국은 티베트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고 인식한다고 재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임무가 미국의 쇠퇴를 우아하게 관리하는 것인 줄 알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모두가 존 타식만큼 우울하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오바마 정부에 대한 비판 또는 중공에 잡힌 미국의 빚에 대한 걱정으로 대부분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분위기를 바꿔서 실제는 그렇게 암담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미국에 낙관하는 이유

 

정말로 대통령의 순종적인 태도는 매우 불안하지만, 반공산주의자로서는 꼭 그렇게 불안한 것만도 아니다. 미국의 동맹국들도 다른 지역에서의 경향을 알아챈 후, 마찬가지로 즐겁지는 않다. 더욱이 지난 20년동안 ‘약속’은 미국 대통령들 사이에는 미친 짓이 되어버렸지만, 오바마 버전은 더 나빠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와 같은 ‘약속’의 선구자조차도 대통령에게 “아부할 필요도 없고 아부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최근 인도계 미국인 치브큐라의 뉴저지 주 의원 당선 결과는 낙관적이다. 바로 인도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조차 ‘중국에 대한 잠재적인 대항세력’으로서의 인도의 역할에 주목했다. 나는 인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수년동안 이야기해왔다. 현재 인도계 미국인들이 공화당으로 옮겨가고 있고, 이는 공화당이 인도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할 이유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세계에는 둘이 아닌 3개의 초강대국이 있고, 이 3번째 초강대국 인도는 중공보다는 자유세계와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됨에 따라, 그들은 그 힘을 알게 될 것이고 지도자들에게 그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적, 바로 중공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중공은 피에 굶주려있고, 무자비하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말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는 끝났다”라는 비관주의 선언의 작가인 존 더비셔가 다음과 같이 우리가 희망을 가져야 할 이유를 말했다는 것이다.
 
“중국 무기는 과거나 지금에나 천자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왕조의 백성들 혹은 반항하는 이전 왕조의 백성들에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의 외교는 자국을 싫어하게 만드는데 뛰어났고, 계층간 갈등과 부의 불평등은 소수민족간 분쟁을 일으켰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이와 같이 이미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중공을 제외한다면 중국과 미국 중 미국이 더 약자다.
 
따라서 우리가 오바마 정부의 실수에 머리를 흔들고, 중공이 갖는 이득에 움츠러들 수는 있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았다. 중공이 아직 모든 사람 앞에서 그 약함을 감추고 있는 반면, 미국과 나머지 자유세계는 인지되지 않고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힘을 갖고 있다.

 

미-중 수교가 이뤄졌던 1979년의 마지막 날, 유럽 공산주의가 12년 후에 무너질 거라고 우리들중 몇이나 감히 꿈꿨겠는가?
 
(D.J. 맥과이어는 차이나 이-로비 공동 설립자이자 ‘어둠 속의 용: 중국 공산당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그리고 왜 우리의 적을 돕는가’의 저자이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030 양안회담 中대표, 항의시위에 숨어 다니는 신세
편집부
10-03-21
1029 코펜하겐 정상회의, 중국 때문에 합의도출 난항
편집부
10-03-21
1028 인권유린 中관리들, 대만 가기 어려워질 전망
편집부
10-03-21
1027 中 ‘차기 지도자 시진핑’ 아시아 순방
편집부
10-03-21
1026 장쩌민 맏아들, 중국과학원 원사 선발서 탈락
편집부
10-03-21
1025 대만 지방선거서 反중공 야당 약진
편집부
10-03-21
1024 캐나다 총리 訪中‥인권 언급 수위 주목
편집부
10-03-21
1023 “장쩌민 피소, 中관리 처벌 도미노 일으킬 것”
편집부
10-03-21
1022 중국-북한 군부 교류 활발
편집부
10-03-21
1021 중공에 대한 서구의 위험한 시각변화’
편집부
10-03-2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314,35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