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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대표, ‘왕리쥔 진상 밝혀라’

편집부  |  201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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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양회에 참석한 안휘성 인대대표가 최근 당 중앙이 왕리쥔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데 대해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하위직의 청언푸(程恩富) 안휘성 인대대표는 8일 왕리쥔 사건이 ‘원저우 고속철 사고와 비슷한 공적인 사건’이 되었지만 중앙 당국은 어떠한 조사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대중들은 소문이나 인터넷에서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추측을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당에 조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관해 미국 브라운대 왓슨 국제연구소의 쉬원리(徐文立) 선임 연구원은 ‘인대대표는 당 중앙에 질문할 권리가 있고 또 그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섣불리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쉬 연구원은 이어 ‘중공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벌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공은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18대 시작 전 중공이 이 사건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저명한 중국 인권운동가 웨이징성은 이 사건이 당 내부투쟁 확대를 반영한다면서 ‘청언푸는 분명 고위층의 누군가를 대신해 말하고 있다. 중공 관리들은 직접 나서지 않는다. 항상 하위직의 누군가에게 내부투쟁을 위한 문제를 끄집어 내게 한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누군가 보시라이의 파벌에서 보시라이 혹은 보시라이의 윗선을 넘어뜨리려는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문제가 이슈화되면 반발을 불러 올 것이다. 나는 이번 일이 당내 투쟁에 연루된 많은 사람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웨이징성은 또 베이징의 논조를 충실히 따르는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청의 발언을 맨 처음 보도한 사실이 청의 뒤에 정치파벌의 고위 관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내부 투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8대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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