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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처벌 결정, 장파에 대한 경고

편집부  |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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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중공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정치국 회의를 열고 중앙규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에 대해 당적 박탈, 공직 추방과 함께 사법기관으로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또 11월 1일에 제17회 중앙위원회 제7차 총회(7중 총회), 11월 8일부터 18회 당대회(18대)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최근까지 중공은 18대를 10월 중순에 개최하고 이에 대한 연기는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28일 베이징 정치평론가의 말을 인용해 18대 개최를 연기한 4가지 이유를 전했습니다.


먼저, 보시라이 사건은 18대 전까지 대략적인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후진타오 집권시기 문제를 시진핑 시대까지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상무위원부터 정치국이나 각 성(省), 시(市), 부(部), 위(委)의 인사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습니다. 셋째, 18대 폐막일이 정확히 후 주석의 임기 만10년에 해당합니다. 넷째, 18대 정치보고가 완성되지 않았고 정치개혁 내용을 도입하는 등 수정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9월 들어 중국 정국은 시진핑 부주석의 행방불명 등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지만, 28일의 18대 개최일 결정과 특히 보시라이에 대한 처분 결정을 보면 중공 지도부에서 일정한 타협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시 부주석은 행방불명된 2주간, 후야오방 전 주석의 아들 후더핑(胡徳平)와 회담하고 향후 정치개혁을 실시할 필연성과 보시라이에 대한 처벌에 대해 의견을 통일하고, 해외언론을 통해 회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 부주석으로의 정권교체를 방해해 온 쩡칭훙과 저우융캉 등 장쩌민파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28일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에 관한 정치국 결정에는 직권남용, 거액의 뇌물수수, 여성 문제 등을 밝힌 것 외에 ‘조사에 의해 보시라이의 다른 범죄의혹도 발견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다른 범죄’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공 역사를 보면 이러한 메시지는 종종 중국 정국의 격동을 시사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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