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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지금까지 어디에... 그리고 어디로?

편집부  |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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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전 충칭서기 보시라이는 쌍개(雙開 당적과 공직 박탈)되기 전 베이징 미윈(密云) 저수지 근처 비밀장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쌍개 이후 지금은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콴거우초대소(招待所)'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콴거우초대소는 베이징 전통주택으로 가운데 마당을 두고 ‘ㅁ’자형 단층건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난 3월초 중앙기율위가 보시라이를 베이징 자택에서 연행한 후 그의 거처는 계속 비밀에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지난달 28일 '쌍개되기 전까지는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제한된 친지방문도 가능했지만 쌍개 이후에는 자유를 잃었습니다.


현재 보시라이가 구금돼 있는 콴거우초대소는 우아한 환경과 편안한 내부시설이 갖추어졌지만 주변에 많은 경찰이 배치돼 있고 중앙경위국의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사법당국으로 이송되면 그는 앞으로 '친청(秦城)감옥’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보시라이 아내 구카이라이(谷开来) 역시 이 친청감옥에 투옥돼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친청감옥은 여러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죄수에 대한 특별한 대우로 주로 낙마된 중공 고위관리들이 수감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중국제1감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 한동안 감금생활을 지낸 허덴쿠이(何殿奎)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4호 감방에는 카페트와 시몬스 침대가 갖춰져 있고, 부장급 식단의 음식재료는 모두 둥화먼(东华门)에 있는 '간부식품공급소'에서 제공된다.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인권변호사 리샹양(李向阳)은 중공의 내부투쟁에서 낙마된 관리들도 중공이 비호해주는 관료계층으로 그들에 대한 대우도 특별하다고 꼬집으면서 “친청감옥의 호화 정도는 5성급호텔 못지않으며 내부에는 각종 오락시설이 갖춰져 있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안전까지 보장돼 마치 낙마된 관리들의 휴양소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가 2001년 산둥성 지역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변호하다 납치되어 수감된 곳은 ‘검은 감옥’으로 밤에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고 이불은 습기로 인해 손으로 짜면 물이 나올 정도였다면서 그곳에서 살아서 나올 수 있다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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