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3일 한 네티즌이 보시라이 지지파의 유명인 정보를 폭로했습니다.
그는 ‘응보는 정말로 있는 것 같다. 방금 전 베이징의 관련 부서 친구가 말했다. 유명한 다섯 명이 관련기관에 의해 이미 통제되고 있다. 정치문제가 아니고, 불법으로 얻은 이익문제인 것 같다’고 게재했습니다.
이 정보는 일전에 다른 네티즌이 전한 정보와 일치했으며, 그 정보는 ‘쓰마난(司馬南)의 최신정보:그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그의 웨이보는 다른 사람이 대필하고 있다. 오늘 낮에 비행기를 탔다고 쓴 것은 대필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애초 보시라이를 열렬히 지지했던 좌파 유명인들이 모이던 사이트는 ‘오유지향(烏有之郷)’입니다. 오유지향의 경제문제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오유지향이 보시라이로부터 자금을 받은 것입니다. 웨이보에 따르면 베이징대 교수 쿵칭둥(孔慶東)과 텔레비전 해설자이자 반미주의자 쓰마난은 보시라이가 당서기로 있던 충칭으로부터 100만위안(약 1억7천만원)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경제문제는 오유지향이 마오쩌둥 숭배자들의 돈을 가로챈 것입니다. 이 숭배자들은 마오쩌둥 시대를 경험한 중노년자들입니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오유지향은 극좌 구호를 이용해 연장자들을 오유지향의 조직 활동에 끌어들였습니다. 그 후 건강 강습회 명의로 노인들을 부추켜 고액의 소위 유기농식품을 사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유지향은 노인들의 머리를 텅 비게 했고, 그들의 지갑도 비웠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쓰마난이 중국 최고 희극배우 자오번산(趙本山)과 함께 개미정력제 ‘이리선(蟻力神)’으로 사람을 속인 것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리선 사기사건으로 113만 개미양식 농가의 피해 금액은 100억위안(약 1조7천억원) 이상에 달했습니다. 자오번산은 이리신의 주요 이미지 캐릭터였고, 보시라이는 이리선의 후원자였습니다. 당시 쓰마난은 이리선 파티에서 사회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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