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언론은 중공 인대(人大) 상무위원회가 10월 23-26일까지 열리며, 안건은 ‘개별대표의 대표자격’을 논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RFI 방송은 이 회의가 보시라이에 관한 것이 될 것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서 그의 지위가 공식적으로 박탈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보시라이가 11월 8일 개최될 18대 이전에 사법절차에 들어갈 것임을 나타냅니다.
한편 미국 뉴욕타임즈는 지난 15일 보시라이 사건과 관련해 해외언론에 도는 소문을 보도했습니다. 즉, 후난성 창사(長沙)시에서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심리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창사 중급인민법원 직원은 “많은 전화를 받았지만 이곳에서 그 사건을 심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명경주간(明鏡週刊)은 15일자 보도에서 보시라이 사건이 창사시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홍콩 상업방송도 충칭에서 나온 정치적 메시지를 인용했습니다. 이 메시지 역시 보시라이가 15일 형사심리를 받아들일 것이며, 심리 장소는 창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