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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포쿵, ‘개혁파, 당내 투쟁만으로는 승산 없어’

편집부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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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권력 교체를 한 중국 정국에 대해 재미 정치평론가이자 ‘중난하이 후흑학(中南海 厚黑学)’의 저자 천포쿵(陳破空)은 공산당 최고지도부 7명 중 시진핑과 리커창을 제외한 5명은 사실상 시-리를 감시해 정치개혁 저지 혹은 공산당 정권 유지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대만을 방문한 천씨는 시-리가 보수파 상무위원들에게 감시되고 있지만 보시라이에 대한 처분을 무겁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시라이를 철저하게 넘어뜨리지 않으면 이후 시진핑 정권의 존속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시진핑이 결코 신변에 ‘시한폭탄’이 존재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점에서 보시라이에 대한 판결이 20년 이상 무기징역 이하까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보시라이를 후원하는 장쩌민파가 어떻게 반발할 지가 시진핑이 직면한 난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당대회에서 행해진 인사교체에서 개혁파로 보이는 왕양과 리위안차오가 상무위원 진입에 실패한 것에 대해, 천씨는 ‘공산당의 정치 체질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차액선거’에서는 결과적으로 개혁파가 축출되고 보수파가 남게 됐습니다. 왕양과 리위안차오의 패배와 정치개혁을 주장해 온 원자바오 총리의 쓸쓸한 퇴임은 “당내 개혁파가 국민의 힘을 빌리지 않고 당내 투쟁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지도자 시진핑이 취임 직후 곧바로 선언한 부패 일소에 대해서는 “부패 정권이 스스로의 부패를 시정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일축하고, 언론에 공산당 간부를 감독할 자유를 주고 사법기관에 독립조사, 탄핵 권한을 주면 부패는 저절로 없어지지만, 공산당 정권에서는 그것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식적으로는 부패 반대나 부패 시정이라고 말하지만, 본질은 권력투쟁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후, 미얀마를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도 공산당 정권에게는 포위망이 됩니다. 천씨는 이 같은 흐름을 환영한다면서 “중국 공산당에 대해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공산당 정권은 60여년간 장기적출 등을 포함해 수많은 죄를 범해 왔다. 지금도 이러한 악행을 계속하고 있는 공산당의 표면적인 정치개혁에 희망을 거는 것이 아니라 당 자체가 해제되는 것이야말로 중국의 희망이다”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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