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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칭시장, 낙마 후 복귀

편집부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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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보시라이 사건이 최종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충칭의 정치계가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시라이에 의해 낙마했던 왕훙쥐(王鴻舉) 전 충칭시장이 인대대표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자 충칭일보에 따르면 전날 충칭시 상무위원회가 개최한 11차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에 왕훙쥐는 환경 및 자원 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석했습니다.


왕훙쥐는 충칭 토박이로 여러 해 충칭에서 관리로 재직하다 2003년 시장이 되었습니다. 2009년, 충칭에서 보시라이의 타흑(打黑 조폭과의 전쟁) 운동이 절정에 달했을 때 왕훙쥐는 조폭에 관계된 것으로 지목돼 타도대상이 됐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의 보스였던 정치국 위원 허궈창을 겨낭한 것이었습니다.


보시라이는 2007년 11월 충칭시 서기가 됐습니다. 2009년 말 왕훙쥐는 갑자기 사임했고, 8년간 부시장으로 있던 황치판(黃奇帆)이 시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같은 보시라이의 공격적인 조치에 그는 초기에는 대항했으나 결국 그 자신조차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보시라이가 충칭에 있는 동안 8명의 청(廳)급 관리를 포함해 2천명 이상의 관리들이 옷을 벗었습니다.


전 공안국장 원창(文強)과 충칭 고급인민법원 심판위원회 위원 우샤오칭(烏小青)이 체포되고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당시 왕훙쥐는 충칭 사업가 왕톈룬(王天倫)이 충칭에 육가공 및 유통센터 설립을 제안한 데 대해 승인한 것을 빌미로 왕톈룬이 개입된 조폭사건에 연루됐습니다. 왕톈룬은 이미 타흑운동의 타도대상이 됐고, 범죄조직 구성과 지도, 관리에게 뇌물공여 혐의로 2012년 2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2010년 12월 3일 왕훙쥐는 사임했습니다.


한편 보시라이의 성격이나 ‘모든 적을 추적하여 섬멸’한다는 마오주의 신봉자임을 감안할 때 보시라이가 그의 정적이 그렇게 쉽게 살아남도록 놔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왕훙쥐와 같은 청급 관리를 낙마시킨다면 충칭과 중국 전역에 센세이션을 일으켜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칭 정계의 한 내부자는 왕훙쥐가 허궈창 정치국 위원과 왕양 광둥성 서기의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덕분인지 왕훙쥐는 별탈없이 충칭을 떠났고 전인대 환경 및 자원 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되어 베이징에 머물며 곤경을 피하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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