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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週’ 사건은 두 권력파벌간 전투?

편집부  |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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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의 개혁지 남방주말의 신년 축사를 바꿔치기한 사건은 장쩌민 전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파가 시진핑 새 정부에 가한 일격이라는 견해가 점차 퍼지고 있습니다.


홍콩 명보는 사건의 발생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신문은 시진핑 정권 출범 후 중국의 정치 환경이 어느 정도 완화된 가운데 왜 개혁의 최전선에 있는 광둥성에서 ‘이러한 차가운 바람이 불었는가?’라고 썼습니다.


홍콩 신보(信報)도 비슷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국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건은 때로는 가장 보수적인 부분, 때로는 가장 혁신적인 면을 들여다 보게 하고 있기 때문에 현 정권의 실상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홍콩 빈과일보는 9일 보도에서 베이징 정치학자 우쟈샹(吴稼祥)의 말을 인용해 당국의 모순된 태도에 대해, “사실은 두 권력체제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보수파가 주도하는 선전부가 개혁을 내건 시진핑 정권의 집권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은 새 정부 출범 후 양파의 ‘제1라운드 전투’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도 미국 클레어몬트 맥케나대의 페이민신(裴敏欣) 정치학 교수의 말을 인용해 “그 가운데서 시 총서기가 모종의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즉, 그의 진정한 적은 혁신과 자유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지도부 내부의 동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시진핑 진영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아침 지도부는 보사리아의 중대 기율위반, 중대 위법사건을 “사법기관에 이관해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발표하고, 쓰촨성의 리춘청(李春城) 부서기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실각한 장쥐펑(蒋巨峰) 쓰촨성장과 리 부서기 2명 모두는 장쩌민파의 중진으로 전 중앙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의 심복이며, 그의 일가의 부패사건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시기의 이러한 움직임은 저우융캉의 세력을 배재하고 장쩌민 일파에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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