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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장모, 중공 중앙 지도부에 편지 보내

편집부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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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보시라이 장모가 중앙 지도부와 보시라이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 2통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습니다.


편지를 공개한 베이징 소식통은 편지의 신빙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2통의 편지가운데 한 통은 보시라이에게, 한 통은 리위안차오(李源潮)에게 보내면서 후진타오 주석에게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편지를 보낸 날짜는 각각 4월과 5월이었습니다.

 

19살때부터 팔로군에 입대한 보의 장모 판청시우(范承秀)는 일찍이 공산당에 가입한 중공의 1세대 혁명원로로 마르크스 학원에서 4년간 공부한 경력이 있고, 그의 남편 구징성(谷景生)은 중공 성립 시기 장군으로 그의 삶 자체가 공산당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가 사위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보의 당에 대한 충성과 혁명정신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사위의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공산당 이념이 짙은 소련 니콜라이 오스트로프스키의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도 편지에 인용했습니다.


리위안차오에게 보낸 편지에는 사위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자신은 평생 당과 인민에 희생해 왔으며, 마르크스를 만나러 가기 전(사망하기 전)에 사위를 꼭 한번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역사는 정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며 '공(公)을 위한 자는 천고에 남고 사(私)를 위한 자는 한시기만 기억될 뿐'이라면서 사위가 억울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리톈샤오(李天笑)는 이 편지가 후진타오에게 인정을 베풀어 사위의 죄를 면해달라는 것이라면서 “정말 가소롭고 황당하다. 보시라이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소인배의 전형으로, 그가 지은 죄행은 하늘에 사무칠만 하다”고 지적하고,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인간표본 전시를 위한 사체 매매를 주도하고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용인과 개입, 충칭시의 '조폭과의 전쟁' 당시 행한 무수한 비리사건과 무리한 수사 등의 죄행을 나열했습니다. 


보시라이는 지난해 3월 낙마해 천시퉁(陈希同), 천량위(陈良宇)에 이어 3번째로 강제로 정치생명을 마감한 정치국 위원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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