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3(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정부, 청소년 사상 통제위해 온라인 게임 적극 장려

편집부  |  2013-01-24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이 청소년들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온라인 게임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중국 정부는 온라인 게임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비판해왔지만 온라인 게임 인구가 1억 2천만 명에 달하자 이를 당ㆍ정ㆍ군 선전에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게임 '영광스런 사명(光榮使命)' 시리즈는 사상 의식이 정확하게 표현돼 있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대의 핵심 가치관을 주입하고 청소년 게이머들에게 영웅이 되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선전 부문 관리들에 의해 제작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선전의 가치가 있는 게임을 연구ㆍ개발에 나서도록 예산과 감세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지원해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네이훙핑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중국 정부는 온라인 게임 기술을 선전 부문에 이용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 중 하나인 성다(盛大)가 '레이펑(雷鋒) 따라 배우기'라는 게임을 개발하자 공산주의 청년단(共靑團) 상하이시 위원회 측은 이를 미성년자들의 사상ㆍ도덕 교육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1960년 당시 병사였던 레이펑은 중국 당국에 의해 멸사봉공의 상징적 영웅으로 부각되면서 중국 전역에서는 그를 따라 배우기 운동이 펼쳐져 왔습니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는 공산주의 정신을 표현할 때 가산 점수를 받고 당 지부 서기의 지적을 받으면 감점을 받습니다. 또 승자는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을 접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선전 관계자들은 전쟁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을 선호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특히 항일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이 많아 청소년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적으로 반일 정서를 갖게 됩니다.


게임 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 제작사들은 주로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문제 등 시사적인 내용도 다룬다"면서 자신이 소속된 회사는 ”중국의 역사적인 내용을 소재로 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511 정법위 관리들의 잇따른 실각, 지도부에 의한 숙청?
편집부
13-02-06
1510 산시성 석탄업계 부패 내막 발표, 리샤오펑 성장 견제 ....
편집부
13-02-05
1509 장쩌민파 국가능원국장, 부패혐의로 입건 조사
편집부
13-02-04
1508 중공, 10년 연속 ‘최우선 과제’는?
편집부
13-02-03
1507 정법위 간부 453명 조사 후 체포
편집부
13-01-30
1506 반체제인사 탄압 주도한 공안 간부 자살...왜?
편집부
13-01-30
1505 보시라이 재판 28일 시작
편집부
13-01-28
1504 習 총서기, ‘호랑이도 파리도 대청소’ 반부패 의욕은 있....
편집부
13-01-24
1503 中 정부, 청소년 사상 통제위해 온라인 게임 적극 장려
편집부
13-01-24
1502 장쩌민 서열변화는 무슨 의미?
편집부
13-01-2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450,75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