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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위 관리들의 잇따른 실각, 지도부에 의한 숙청?

편집부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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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공안과 사법계통을 관리하는 중앙정법위 관리가 또 부패문제로 실각했습니다. 관영 신화사는 지난 2일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리아리(李亚力) 공안국장의 해임을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 취임 후 ‘제2의 중앙’이라고 불리는 정법위에서 관리들의 해임과 자살사건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체제에 의한 숙청이라는 견해가 강합니다.


지난해 12월 리 국장은 자신의 아들에 의한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 국장 부자는 지난해에만 100회 이상 직위를 매매해 큰 이익을 얻었으며, 이들의 거래에서 파출소장은 100만위안(약 1억 7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신화사는 리 국장이 ‘조직의 청렴결백과 인사규율을 위반했다’고 전하고 산시상 공안청 부청장과 타이위안시 공안국장직 해임 및 1년간 당내 관찰에 처해졌다고 알렸습니다.


일부 중국 언론이 보도한, 상층부에 가까운 소식통의 정보에 따르면, 최근 내부문서에는 지난 3개월 동안 중국 각지에서 많은 정법위 관리들이 처분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포된 관리들은 453명에 달했습니다.


정법위는 치안유지 명목으로 경찰, 무장경찰, 국가안전부문까지 관할하에 넣고 세력확대를 꾀해 ‘제2의 중앙’이라고도 불립니다. 지난해에는 국방비를 넘는 예산이 배당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정법위는 또한 관리들의 부패문제, 시민들의 항의시위를 고압적인 수단으로 진압하는 등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부문’으로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시진핑 체제 출범 후, 중앙정법위의 권력은 축소됐습니다. 정법위 서기는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제외됐고, 일련의 정법위 고위관리의 실각이 최고 지도부에 의한 숙청이라는 견해가 전문가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한편 소식통은 “정법위 배후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싸움은 매우 치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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