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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회, 스노든 문제로 의견 충돌

편집부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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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 정치권에서 미국 정보 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처리 문제를 놓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민당의 의원이자 변호사인 앨런 렁 카-킷(梁家傑) 의원은 13일 스노든의 이번 폭로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할 책임이 있다면서, 스노든의 주장에 따라 전화와 인터넷, 그 밖의 전자 장치를 통한 홍콩인들의 통신이 미국 정부로부터 해킹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전세계가 스노든이 홍콩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미중 정부가 스노든을 미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비밀협상'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고, 스노든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2009년부터 중국과 홍콩의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홍콩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주장의 사실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홍콩 전 보안국장이자 친(親) 중국 성향의 신민당을 이끌고 있는 레지나 입 라우 숙-이(葉劉淑儀)의원은 정부가 일부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신중한 처사가 아니라면서, "데이터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면서 개인적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기술의 발전을 고려할 때 스노든의 주장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홍콩 정부는 우선 자체 컴퓨터 보안을 강화하고 이번 폭로와 관련된 온라인 공격 증거를 모아야 한다"면서 미국에 문제를 제기할지 여부는 그 다음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입법회 보안사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제임스 토 쿤-선(塗謹申) 의원은 홍콩 의회에서는 미국의 해킹 활동 의혹에 대한 증언을 위해 스노든을 입법회에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사이버 체계가 얼마나 취약한지 스노든을 통해 검증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보기술(IT) 분야 직능 대표인 찰스 목(莫乃光) 의원은 미국이 홍콩에서 중문대를 해킹했다는 스노든의 주장에 대해 이 대학 정보기술서비스센터가 운영하는 홍콩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들의 통신 트래픽을 담당하는 홍콩 인터넷 거래소(HKIX)가 대상이 됐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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