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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고위층, 분열로 통제력 잃어가

편집부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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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해 왕리쥔 사건 발생 후, 장쩌민, 저우융캉, 보시라이를 비롯한 장파(江派)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끌어내리려는 정변계획이 밝혀진 이래, 시진핑 중국 주석 진영이 장파를 와해, 숙청하고 있습니다. 장파 역시 최후의 몸부림을 치고 있으며, 심지어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거동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남방주말 사건’ 당시 류윈산 선전부장이 직접 시 주석의 ‘헌정의 꿈(憲法夢)’ 삭제를 지시한 후, 시 주석은 노동교양제도 정지 결정으로 장파의 급소를 직접 겨냥하는 강공을 폈습니다. 5월 초 잡지 ‘렌즈시각(Lens視覺)’은 노동교양소의 흑막을 폭로해 장파를 공황상태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십수년간 폭로해온 노동교양소의 고문에 대한 증거가 됐으며, 세계 언론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파룬궁 문제는 바로 현재 중국 사회문제의 핵심입니다. 만일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의 진실이 폭로된다면, 중공은 즉시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 중공 고위층은 계속 이 사실을 은폐해왔습니다.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 류윈산(劉雲山)은 중앙선전부를 장악하고 시 주석이 좌파로 기울도록 목을 조이는 가운데, 시진핑-리커창 진영과 장파의 싸움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진핑 정부가 들어선 후 중공기율위원회(중기위) 왕치산 서기는 반부패 목소리를 높이고 중공의 얽혀있는 이익집단의 뿌리를 건드렸습니다. 5월 말, 중기위 제1중앙 조사팀이 중추량총공사(中储粮总公司)에 들어가 조사를 시작한 후 곧바로 헤이룽장성 중추량린뎬(中储粮林甸) 직속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익집단이 왕치산과 도박을 해 반부패에 대한 결심을 보려 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최근 중공매체들간에 '헌정(憲政)'이라는 말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난투극에서 중공 고위층의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홍콩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차 정치국 상무위원회 확대회의에서 ‘15대 이후 상무위원은 입안 조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부규정을 취소하고, 확실한 증거를 신고하기만 하면 국내외 영향을 미치는 악인은 전현직을 막론하고 모두 반드시 입안조사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는 신구(新舊) 상무위원의 ‘죽음을 면할 수 있는 특권(免死金牌)'을 박탈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베이징에서 영상회의 형식으로 '군중 노선교육 실천활동' 회의를 열었습니다. 외부에서는 이것이 시 주석의 청당정풍(淸黨整風 당을 청소하고 기풍을 바로잡다)이며 최후에 철저히 장파를 숙청하기 위한 복선을 마련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공 하부조직 역시 통제가 이뤄지지 않는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요망신문주간(了望新聞周刊)’은 중공 현위원회 서기가 책임을 면하기 위해 상부와 업무조정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급관료는 중국 행정과 통치에서 상하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현정부가 조정을 하지 않는 것은 상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심각한 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쩌민 시대 이후 중공은 통치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의 부패를 방임했으며, 파룬궁 탄압을 위해 부정부패를 방임해, 지방관리들, 특히 현위원회 서기는 대부분 매관(賣官) 등으로 부를 축적했습니다. 
  
모 현위원회 서기는 GDP가 상승하기 전에는 하나만 잘하면 모든 허물이 감춰졌으나 이제는 철밥통이어야 한다면서, 법의 회색지대를 이용해 통과하거나 공공연히 법을 어기고 경제수입을 올리려는 위험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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