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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주석, ‘영국모델’에 큰 관심.. 왜?

편집부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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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각종 사건과 시위 등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사회 불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모델’을 학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일 영국 BBC 중문판은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 겸 칭화(淸華)대 교수 리다오쿠이(李稻葵)가 "현 중국 지도부는 영국이 무수한 격변속에서도 지난 400년 간 사회 안정을 유지해온 정치 비결 분석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리 교수는 "영국은 지난 4세기 동안 미국과의 전쟁과 프랑스와의 전쟁, 독일과의 두 차례 전쟁에서 대영제국의 흥성과 쇠락 등 극심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보통선거를 실시하고 사회 안정과 전통 제도, 그리고 정치 구조를 유지했다"면서 "영국의 이 같은 성취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자발적으로 개혁을 단행하는 정치적 결단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지도부는 프랑스 철학가이자 사상가 알렉시 드 토크빌의 대표작인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 혁명'에서 ‘개혁을 하지 않으면 결국 혁명이 일어난다’는 주장에 공감하고 있으며, 영국모델과 프랑스 혁명의 차이점을 깊이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도 적기에 개혁을 하지 않으면 그 같은 엄중한 국면에 처할 것이다. 현재 중국 학계에서는 폭력적 혁명을 비판한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보수주의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고 말했습니다.
 

리 교수는 "중국은 신해혁명(1911년)을 시작으로 항일운동이자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5·4운동(1919년), 중국 대륙을 통일한 공산당 혁명(1949년), 문화대혁명 등 무수한 격변 과정에서 혁명 피로 현상이 생겼다"면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가 인민을 경악하게 한 것은 그가 마오쩌둥(毛澤東)의 부단한 혁명 사상을 견지해 과거의 공포를 회상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시진핑 정부가 올해 안에 산아 제한 정책인 '한 가구 한 자녀' 정책과 거주지를 제한한 후커우(戶口) 정책 등에 대한 개혁 방안을 내놔야 한다면서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정권은 경제 위기 극복에만 주력했을 뿐 제도 개혁에는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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