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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후진타오가 타격하지 못한 저우융캉 잡을까?

편집부  |  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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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홍콩 잡지 전초(前哨)는 지난 8월 열린 중공 정치국 회의에서 모든 참석자가 저우융캉 전 중앙 정법위 서기에 대한 조사에 동의했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을 할 당시 회의장 분위기가 활기를 띄었으며, 시진핑 중국 주석은 곧바로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것이고, 결정 내용은 누설되어서는 안되며 3중 전회 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잡지는 또 저우융캉을 치려고 했던 첫번째 사람은 시진핑이 아닌 후진타오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봄, 은퇴한 정치국 위원 쑹핑(宋平)이 하이난성을 여행했을 때, 토지 판매자의 토지가 불법으로 몰수당해 지방법원에 의해 경매에 부쳐진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이 포악한 부패사건에 대해 쑹핑은 성 지도부에 해결을 요청했으나. 저우융캉을 따르던 성 지도부는 은퇴한 쑹핑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경매는 진행됐고 이들은 큰 이익을 남겼습니다.


쑹핑은 이 사건 자료를 후진타오에게 보였고, 후진타오는 그의 ‘은사’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부패 사실에 충격을 받아 중국 최고 부자였던 황광위(黄光裕)를 포함해 일부 부장급 관리들을 제거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57명의 성급 관리들이 이 사건에 연루됐고, 그들은 모두 저우융캉 파벌에 속하며 정법위 소속이었습니다.


후진타오는 관련 조사팀에 대한 기밀 정보를 ‘군 흑사회’ 인물인 양후이(杨晖) 에게 누설한 저우융캉의 비서 지원린(冀文林)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주범 류펑후이(刘鹏辉)가 미국으로 도피했고, 많은 부패 관리들이 처벌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사건 후, 후진타오는 장쩌민 전 주석에게 저우융캉의 연루에 대한 조사를 제시했으나, 장은 ‘중공의 내부결정은 고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정치국 위원은 기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후 저우융캉을 체포하려던 후진타오의 노력은 허사가 됐습니다.


이에 대한 시사평론가 란수(蓝述)는 “후진타오의 재임기간 동안, 장의 파워와 영향력은 매우 강했다. 장은 파룬궁 박해를 지속하기 위해 저우융캉이 필요했다”며, 파룬궁 박해로 인해 장은 많은 국가에서 ‘반인륜죄’로 기소돼 출구가 없기 때문에 저우융캉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저우융캉의 측근들이 체포되고 있습니다. 중국 ‘재신망(财新网)’은 저우융캉의 아들 저우빈, 그의 아내, 장인, 장모의 정보까지 밝히고 있습니다. 또 저우빈이 일주일 전에 해외에서 베이징 집으로 돌아갔다면서 저우빈이 가택연금됐다는 해외의 소문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석유대학’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저우융캉은 모교 60주년 개교기념일 행사에 참석해 시진핑을 적어도 3회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 독립학자 가오위(高瑜)는 저우의 출현은 전 공산당 지도자 류샤오치, 린뱌오 그리고 전 충칭시 서기 보시라이의 몰락에 근거해 볼 때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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