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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본부 앞, 中 민주 활동가 석방 요구 항의시위

편집부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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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시위자들이 감옥을 체험하고 있다(boxun)

[SOH] 미국에 거주했던 중국 민주 활동가 왕빙장(王炳章) 박사는 중국에 돌아간 후 11년째 불법 감금돼 있습니다. 그 이후로 그의 가족과 다른 활동가들은 계속해서 그를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뉴욕의 중국인 활동가들은 ‘왕빙장과 함께 감옥에서’라고 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7일 아침부터는 UN 본부 앞에서 1주일간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그들은 UN에 왕 박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청하는 편지도 전달했습니다. 왕 박사의 동생 왕빙우(王炳武)씨는 “반기문 총장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 소식을 접하고 단식투쟁에 참여했다는 중국 민주당원 장청량(张成亮)씨는 “왕 박사는 11년간 감옥에 갇혀 있었고, 고문도 수차례 받았다. 나는 겨우 여기에 5일 있었다. 정말로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고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중국민주운동의 창립자인 왕 박사는 베이징 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캐나다 맥길대에서 병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의사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중국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1983년에 중국민주운동연맹을 조직하고, 1989년에는 중국 자유민주당을 공동 창당했습니다. 2000년에는 중국 민주당 해외 총부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1998년 그는 민주운동 활성화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으나 추방됐고, 2002년에는 베트남-중국 국경에서 체포됐으며, 2003년에 선전 중급 인민법원에서 ‘대만 스파이 활동 및 테러 계획’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왕 박사는 광둥 샤오관(韶关)시 베이장(北江) 감옥에서 독방에 수감돼 세 번의 뇌졸중을 겪었습니다. 


성쉐(盛雪) 중국 민주연합의장은 “중국이 지금 어떤 사회인가? 극히 부패됐다. 왕 박사는 바로 그 사회를 바꾸려고 일생을 헌신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존엄, 자유 그리고 평화를 얻기를 바란다. 왕 박사의 고통은 우리 모두와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9일 왕쥔타오(王军涛) 중국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뉴욕 타임 광장에서 ‘왕빙장과 함께 감옥에서’ 운동을 시작하면서, 수갑을 차고 설치된 체험 감옥에 들어가면서 “외부에서 그를 위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우리 세대의 수치다. 그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젠(张健) 중국 민주당 미국 위원회 의장은 수감된 정치범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같은 항의시위를 캐나다, 홍콩, 미국 그리고 대만의 여러 도시에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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