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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공 선전부장, ‘中 모델은 세계에 재앙 초래’

편집부  |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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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3년 전 사망한 주허우쩌(朱厚泽) 전 중공 중앙 선전부장은 최후의 병상에서 “우리나라의 (경제, 정치) 모델은 세계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우려했다고 관계자가 증언했습니다.


저우씨와 친분이 있던 관계기관의 전 연구원 야오젠푸(姚监复)씨는 해외 중문잡지 ‘신사기(新史記)에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씨는 일찍이 야오씨에게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간한 ‘중국의 도로와 중국 모델’과 베이징대 판웨이(潘维) 교수의 ‘중국 도로’, 2권의 책을 권했습니다.
 

저우씨는 최후의 병상에서 야오씨에게 “이 2권을 잘 읽고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중국은 21세기에 세계의 사악한 세력이 될 수도 있다”고 심중을 밝히고, “이것을 많은 사람에게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당시 저우씨는 “21세기, 서구 국가들이 금융 및 경제위기에 빠져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는 급속한 발전을 이뤄왔다. 그로 인해 세계는 중국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다. 우리 정부도 여러 방법으로 대외 선전, 공산당 문화 수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중국모델을 세계에 침투시키려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수십억 중국인을 충분히 괴롭혀 왔다. 더 이상, 다른 나라에 재난을 가져와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베이징에서 사망한 저우씨는 80년대 개혁파 인물로, 중국 전역의 언론을 통제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재임 중, 이견에 대해서도 ‘관용, 관대’ 정책을 내세우는 등, 중공 역사상, 가장 통찰력있는 선전부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야오방 총 서기 실각 후, 저우씨도 ‘자본주의를 방임했다’는 이유로 좌천됐습니다. 1989년 6.4 톈안먼 사건 당시에는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지지하고, 이들에 대한 무력탄압을 반대했기 때문에 실각한 후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저우씨는 정계은퇴 후, 민주 문제에 관한 글을 많이 발표해, “낮은 인권, 저임금, 농민과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 심각한 환경오염, 고에너지 소비 산업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이 경제모델을 계속해야 되는 것인가’라고 경고를 지속해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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