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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중국 주재 美 대사, 내년 초 사임의사 밝혀

편집부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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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의 게리 로크 중국대사가 2014년초 사임하겠다는 의향을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임 이유는 아내와 세 자녀가 있는 시애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정부의 반감을 산 것이 요인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로크 대사는 2011년 중반 미국대사로 베이징에 부임했습니다. 중국계 미국인이 미중 외교를 담당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크 대사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의 대미 투자와 고용산출 계획의 실행에 힘을 써왔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 외교 부문에서 ‘아시아 회귀’ 전략을 내세웠기 때문에 로크 대사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재임 기간은 2년 반에 불과했지만, 역사적인 2건의 ‘갑작스런 소동’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첫째는 실각한 중국 고위관리 보시라이의 측근인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의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진입사건입니다. 당시 왕리쥔은 미국측에 파룬궁에 대해 저지른 인도적 범죄와 시진핑 정권에 대한 전복 계획, 가족의 부패 증거 등이 건네졌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중국의 시각 장애인 인권 변호사 천광청이 베이징 미국 대사관에 진입해 도움을 요청한 사건입니다. 로크 대사가 천 변호사의 체재를 허가한 기간 동안 중국 관영언론들은 연일 로크 대사를 비방하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또, 로크 대사는 고위관리이면서도 서민적인 행동을 보여 중국 시민들에게 충격을 줬고, 아울러 중국 정부의 고위관리들의 부정부패와 후안무치를 비난하게 했습니다.


로크 대사는 미국에서 온 가족과 일반인들에 섞여 중국 여행을 하거나, 경호원이나 고급차도 사용하지 않아, ‘중국 관료와는 천양지차’, ‘부패를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는 등 호의적인 목소리가 인터넷에서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중국 관영언론들은 ‘서민 코스프레 쇼’ 등으로 로크 대사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로크 대사의 행동에서 이번 사임이 중국 정부의 압력이 있던 것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웨이보 사용자 펑(Fenng)씨는 ‘베이징은 그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경제잡지 재경(財經)의 뤄창핑(羅昌平) 부편집장은 “미국과 중국의 공적자금 사용의 갭에 괴로워했기 때문”이라며 간접적으로 중국 관리들의 부패를 꼬집었습니다.


연일 보도되는 심각한 대기오염이 요인일 것으로 추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로크 대사는 “(베이징의 대기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동기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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