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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저우융캉 아들 부패 보도..习 정권 수위조절 고민?

편집부  |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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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뉴스 사이트 재신망(財新網)은 최근 저우융캉 전 중앙 정법위 서기의 아들 저우빈(周濱)에 대한 심각한 부패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재신망은 지난 22일 여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국유 석유 대기업인 중국 해양석유의 간부 미샤오둥(米暁東)씨가 10월 초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또 미씨의 배후인물이 저우빈이라고 지적하고, 그의 친족은 국유 석유 대기업을 지배해 거액의 부를 얻은 증거로 일부 부패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즉, 미씨는 각종 불법거래를 실행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저우빈이라는 것입니다.


저우빈의 아버지는 장쩌민 일파의 중진으로, 지난해 말 정권에서 물러난 전 중앙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입니다. 베이징 석유학원 졸업 후, 1966년에 석유업계에 들어간 저우융캉은 석유 관리국장과 석유공업 부부장을 거쳐, 1998년 국토자원부장으로 취임하기까지 초대형 기업인 중국석유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중국 석유업계에서 강력한 권력망을 쌓아 올려, 그의 일족은 국가의 석유이권을 좌지우지해 거액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재신망이 저우빈의 부패 문제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9월 25일, 중국석유를 무대로 한 저우빈과 그의 아내 일족의 부정축재 문제를 처음 보도했지만, 곧바로 취하됐습니다. 그러나 지난 22일 재신망에 게재된 보도는 저우융캉의 아들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삭제되지 않고 웨이보에도 계속 전재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 도이체벨레 방송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시진핑측이 아버지 저우융캉의 부패 문제를 재연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8월, 시진핑 정권은 석유업계의 부패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해 9월에 국무원 국가자원관리감독위원회 주임이자 저우융캉의 심복인 장제민(蒋潔敏) 전 중국석유 회장을 ‘중대규율위반’으로 해임하는 등 저우융캉 측근들인 중국석유 간부들을 해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종종 내부정보로 저우융캉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월초 저우융캉은 중국 석유대학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이 같은 경위의 배경에 대해 중국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도이체벨레에 “중공 권력투쟁의 복잡성을 드러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어, “저우융캉은 장쩌민, 쩡칭훙과 동지이기 때문에 시진핑측은 지금 심사숙고하고 있을 것이다. 흥정을 할 것인지, 도피할 곳이 없는 정적을 묵인해 줄 것인지, 혹은 전부 제거할 것인지. 제거한다면, 저우융캉까지인지, 아니면 장쩌민까지인지. 태자당의 전통 방식이라면 일망타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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