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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 전 총서기 비서: 시진핑은 두 면에서 덩샤오핑 초월

편집부  |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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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자오쯔양 전 중공 총서기의 비서 바오퉁(鲍彤)은 최근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현 중공 총서기와 덩샤오핑은 아주 비슷하지만, 지난 3중전회 강령에서 보면, 경제문제와 정치책략에서 시진핑은 덩샤오핑을 초월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바오퉁은 최근 자택에서 가진 미국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중전회 강령에서 보면 시진핑은 덩샤오핑보다 더욱 명확하게 경제문제에서 자유를 요구하고, 정치적으로는 집권강화를 요구했기 때문에 이 두 면에서 덩샤오핑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문제를 좀 더 나아가 해석해본다면, 시 주석은 자유경쟁 시장을 희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로 파는 것이 아니라, 개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로 파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바오퉁은, “(시진핑은) 이 시장이 자유로울 것을 희망했지만, 이 시장은 반드시 당의 집권에 복종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정치적, 사상적, 문화적, 그리고 정보와 여론면에서 모두 당의 말을 들어야 한다. 이것이 그들의 자유경쟁 시장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바오퉁은 시 주석이 정치적으로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문화적으로 문화통치 강화를 요구했다면서, 문화, 사상, 교육, 및 여론에 대한 통치를 포함해 사회 전반에 대한 당의 통치 강화를 다시 강조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또 시진핑은 마오쩌둥의 풍격으로 덩샤오핑의 노선을 걷기를 원한다면서 이는 새로운 권위주의적인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의 이런 책략이 현 시대에도 능히 통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바오퉁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 어려움은 집권주체에 있는 것이지 개혁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단정하고, 정치, 문화, 사상, 사회상의 집권, 이것은 개혁이 아니며, 과거에 이런 식으로 이뤄진 개혁은 개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관해 바오퉁은, 지금은 경제성장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그 질이 문제라며, ‘우리의 경제성장은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데,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자원뿐만 아니라 후대 자손의 자원에도 의지한 것이다. 우리는 자손 후대가 사용할 자원을 이미 모두 꺼내 써버렸다. 이런 경제성장이 바로 장강 싼샤 저수지 성장이고, 남수북조 성장, 전면적인 공기오염 성장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덩샤오핑은 개혁개방 총설계사가 아니고 다만 통제하지 못한 회의에서 정세를 따라 권력을 잡은 것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콩 잡지 개방은 최근 바오퉁이 구술한 ‘11기 3중전회 개혁개방 대회는 신화’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11기 3중전회의 원래 의사일정은 농업, 경제와 개혁을 토론하는 것이었고, 개혁개방 토론과는 무관했으나, 회의가 통제를 잃어 결국 화궈펑(华国锋), 덩샤오핑 최초 생각과는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덩샤오핑이 3중전회를 개혁개방 대회로 열어 성공시킨 것이 아니라, 군중, 당원, 중공고위 간부들의 추진하에 모든 정치형세의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면서, 원래는 이름을 배열한 순서에서 알 수 있듯이 화궈펑을 주석으로, 예젠잉(叶剑英), 덩샤오핑, 왕둥싱(汪东兴), 리센녠(李先念)을 부주석으로 하는 것이었으나, 3중전회 이후 천윈을 중앙위원에서 부주석으로 승진시켰고, 덩샤오핑은 실제 3위에서 실권을 장악한 제1위로 변했으며, 덩샤오핑이 성과를 탐내 자신의 공으로 만들어 개혁개방 총설계사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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