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수감된 후, 중공은 이 도시에서 보시라이 잔당 세력을 정리하기 위해 현지 현급 관리들에 대한 빈번한 인사이동을 실시했습니다. 6개월간 9개구의 서기를 교체한 것을 포함해, 1년동안 관할 내 38개 구와 현 중 이미 26곳의 ‘일인자’를 교체했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9개 구현의 당위 서기가 교체됐으며, 교체된 9명 중 4명은 승진하거나 직무이동했고, 두 명은 기율위반과 경제범죄 혐의로 사법기관으로 이송됐으며, 한 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대기상태입니다.
지난해 보시라이 사건이 폭로된 후부터 시진핑 정부는 충칭 정계를 수차례 ‘대청소’해 보시라이 측근들을 낙마 혹은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또 백여명의 사법 및 검찰계통 관리들을 새로운 직위에 배치했고, 보시라이의 ‘조폭과의 전쟁’을 주도했던 리젠밍(李剑铭)을 이동시켰습니다. 충칭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또 52명의 임면을 발표했는데, 33개 국영기업과 관련됩니다.
중국신문사는 가까운 시기에 충칭시 관할 내 구현의 일인자들을 배제하지 않으면 또 다시 변동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