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로이터는 세 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장남인 저우빈이 반부패 조사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귀국 후, 저우빈의 활동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저우융캉이 이 조사에 직접 연루됐다면, 1949년 중공정권 수립 후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가장 고위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소식통들은 저우빈이 베이징 외곽에서 준 구금상태에 있으며 당의 반부패 감시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안다는 한 소식통은, ‘저우빈이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심문을 받기 위해 해외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중국으로 귀국한 시기는 불문명하지만 심문은 9월경에 시작됐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조사가 장제민(蒋洁敏) 전 중국석유회장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이 세 명의 소식통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 외신기자들에게 말한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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