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는 20일 중공 공안 부부장 리둥성(李东生)이 기율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언론은 리둥성이 저우융캉 전 중공 정치국 상무위원의 정법계통 최고의 인맥으로 볼 수 있어, 리둥성의 낙마는 저우융캉의 석유계통 측근인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주임의 조사와 함께 저우융캉의 중요한 두 날개를 모두 단단하게 붙잡은 것과 같다고 평했습니다.
대만 중앙사에 따르면, 저우융캉의 성공은 대륙석유계통의 전형적인"석유방"의 성원에 있습니다. 동시에 저우융캉은 또 이를 빌어 자신이 정계에 진출할 발판으로 삼았으며, 그로 하여금 중공 당내 세력을 장악하고 통제해 제일 방대한 정법계통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석유계통 및 정법계통은 저우융캉에 의지해 강대해졌고, 이 두 영역은 그 뿌리가 깊어 제거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는 또 중기위의 올해 하반기 행동은 먼저 석유계통에서부터 시작해 최후에 바로 저우융캉에게 남아있는 석유계통의 최고 측근인 장제민 전 중공 국자위주임을 끌어내려 조사하고, 또 저우융캉의 아들 저우빈과 다른 가족들도 조사를 해 한 발자국씩 저우융캉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는 또 오늘날 저우융캉에게 남아있는 정법계통의 최고 인맥 리둥성도 중공 중기위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중공 당국이 저우융캉의 당내 발전세력에도 손을 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보도는 이어 장제민에서 리둥성까지 석유계통과 정법계통을 나누어 대표하는두 저우융캉의 측근을 잇따라 조사하는 것은 저우융캉의 두 날개를 단단히 붙잡은 것으로 저우융캉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 가능성은 점점 더 분명한 추세라고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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